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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_영상] 국내출시 앞둔 BMW 3시리즈, Z4, X7, 8시리즈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18-11-23 03:27:47
국내출시 앞둔 BMW 신형 3시리즈와 로드스터 Z4, 플레그십 대형 SUV X7 위장막 모델과 럭셔리 스포츠쿠페 8시리즈를 영상으로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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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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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이 가격에 이 정도 주행감?”… BYD 씰, 가성비 그 이상의 전기 세단
"이 가격에 이 정도 퍼포먼스?"… BYD 씰,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를 만나다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확장 속에서, 중국 BYD의 전기 세단 ‘씰(Seal)’은 하나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시승기와 체험기가 쏟아지고 있다.BYD라는 브랜드 인지도나 초기 신뢰 측면에서 아직은 낯선 이름이지만, BYD가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플랫폼에서 글로벌 선두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모델의 등장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 530마력이라는 고성능 전기 스포츠세단답게 16일 용인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 시승행사가 열렸다. 실제 시승을 통해 확인한 씰은 단순한 ‘가성비 전기차’를 넘어, 성능과 상품성, 실용성까지 두루 갖춘 전기차라는 위협적인 존재로 다가왔다. 씰은 BYD의 해양시리즈에 속하는 모델로 외관은 물개(Seal)라는 이름처럼 유려한 곡선이 인상적이다. 얇고 날카로운 헤드램프, 매끈한 루프라인, 디퓨저 형태의 범퍼는 스포티한 감성을 부각시키며 전기차의 공기역학적 설계를 충실히 반영해 공기저항계수 0.219Cd를 기록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테슬라 모델 3나 현대 아이오닉 6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만큼 세련되고 역동적인 라인을 그린다. 서킷과 공도, 짐카라를 경험할 시승 차량은 최고출력 530마력을 발휘하는 AWD(사륜구동) 모델이다. 제로백 3.8초, 전기차 특유의 ‘즉발 토크’는 페달을 밟는 즉시 가슴을 파고드는 밀착감을 기대했지만, 강력한 토크감을 부드럽게 억제됐다. 그냥 부드럽게 밀어붙이는 수준이다. 넘치는 출력만큼이나 저속이나 고속주행에서의 부족함은 전혀없다. 넉넉하다. 핸들링도 인상적이다. 무게중심이 낮게 설계된 전기차 플랫폼(e-Platform 3.0)을 기반으로, 코너링 시 차체 쏠림이 적고 스티어링 반응도 부드럽지만 날카롭다. 빗길이나 와인딩 구간에서도 운전자의 의도를 정확히 따라가는 주행 질감은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과는 다른 ‘운전 재미’를 더했다. 승차감은 이 차를 평가하는 데 있어 가장 양면적인 요소다.저속 주행 시 요철이나 방지턱을 넘을 때는 단단한 하체를 드러냈다. 충격이 완충되지 않고 비교적 직설적으로 전달되며, 조향축으로 전달되는 미세한 진동도 완전히 걸러지지 않는다. 특히 도심 속 포트홀이나 아스팔트 이음매에서는 ‘탄탄함’이 아니라 ‘거친질감’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 이는 19인치 콘티넨탈 에코 흡음타이어와 스포티하게 세팅된 서스펜션에서 비롯된 결과다. 반면, 고속주행에서는 다른 모습이다. 100km/h 이상에서는 하체의 탄탄함이 오히려 차체 안정감으로 바뀐다. 노면이 일정한 고속도로 주행에서는 차체가 일체감 있게 도로를 따라 움직이며, 잔진동 없이 유연하게 흐르는 느낌이 크다. 고속 안정성과 저소음, 그리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설계가 이 시점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전체적인 씰의 승차감은 ‘저속 단단, 고속 안정’으로 요약된다. 특히, 서킷주행에서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미니멀하고 세련된 구성이다. 조수석도 배려한 두개의 스마트폰 무선충전패드를 비롯해 15.6인치 대형 회전형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클러스터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대부분의 기능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조작된다.문제는 바로 그 ‘과도한 터치’다. 공조기나 시트 열선, 심지어 주행 관련 설정까지 모두 몇 단계 터치를 거쳐야 조작이 가능해 주행 중에는 집중력을 분산시킨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향후 개선 여지가 남아 있다. 실내 공간은 전장 4,800mm 수준의 중형 세단에 걸맞은 수준이다. 2열 공간과 트렁크는 넉넉하고, 착좌감도 무난하다. 소재 퀄리티는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할 수준은 아니지만, 실용성과 마감 품질은 충분히 만족스럽다. BYD 씰의 국내 판매가격은 AWD 모델은 약 4,690만원, 후륜구동(RWD) 모델은 4,100만원대로 예상된다. 전기차 보조금(50여%)은 대략(평균) 200만원을 살짝 넘는 선을 반영할 경우 AWD 모델도 4천만원대 중반에 실구매가(지역별로 상이)가 형성될 것으로 본다.하체의 천체적인 기본기는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나 현대 아이오닉 6 롱레인지 AWD와 비교하면 대략 천만원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이런 가격에 530마력의 전기 퍼포먼스, 고급스런 실내공간, 탄탄한 주행감각을 모두 가질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경쟁력이 된다. BYD 씰은 단순한 ‘중국 전기차’라는 틀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상품성과 실용성을 기반으로 충분히 경쟁 가능한 전기 세단이다.승차감은 다소 단단하지만, 고속 안정성은 만족스러우며 주행 성능과 공간, 가격 구성은 시장에서 쉽게 찾기 힘든 균형감을 보여준다. 인터페이스의 터치 과잉이나 감성 품질의 세밀함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지만, 핵심 가치인 ‘전기차 본연의 성능’에 집중한다면 BYD 씰은 분명 매력적인 선택지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7-26 17: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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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현대차·기아 혁신의 심장, 남양기술연구소, 극한을 빚어 미래 모빌리티를 완성하다
치열한 글로벌 전기차 경쟁 속에서 현대차·기아가 한발 앞서 나가는 이유, 그 핵심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기술연구소에 있다. 이곳은 단순히 차량을 시험하는 곳을 넘어, 바람을 다듬고, 온도를 제어하며, 진동을 통제하고, 소리를 디자인하며 ‘차를 빚는 공간’이다. 지난 23일, 현대차·기아는 이곳의 핵심 시설들을 공개하며 그들이 어떻게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지 그 원동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23만 대 판매로 글로벌 3위를 기록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이오닉 5부터 EV3까지, 4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수상이 이를 증명한다. 이들의 전동화 경쟁력의 중심에는 국내 최대 규모 연구개발 거점인 남양기술연구소가 있다. 1996년 설립된 이곳은 신차 및 신기술 개발, 디자인, 설계, 시험, 평가 등 차량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며 미래 모빌리티 전략의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중국 신생 업체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현대차·기아는 품질과 성능, 사용자 경험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극한의 주행 환경과 조건을 모사한 시험을 통해 차량의 신뢰성과 감성 품질까지 정교하게 다듬는 것이 그들의 핵심 전략이다. 세계를 놀라게 한 공기역학의 비밀: 공력시험동남양기술연구소에 들어서 가장 먼저 마주한 곳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력 성능을 구현하는 '공력시험동'이었다. 약 6,000㎡(축구장 하나 크기) 규모의 이곳은 바람과 차량의 완벽한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공간이다. 핵심 설비는 단연 3,400마력의 대형 송풍기다. 이 송풍기는 차량 속도 기준 시속 200km에 달하는 강풍을 만들어낸다. 놀라운 점은 시속 100km 바람을 만들 때 발생하는 소음이 일반 사무실 수준인 약 54dB이라는 것. 소음 최소화를 위해 직경 8.4m에 달하는 송풍기 날개는 탄소섬유 복합 소재로 제작되었다. 1회 작동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무려 4천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차량 주행 시 지면 환경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시험실 바닥에는 총 5개의 회전 벨트가 설치된 턴테이블이 있어, 바퀴의 구동은 물론 지면과 차량 하부 사이에 발생하는 공기의 흐름까지 정밀하게 재현하여 신뢰도 높은 공력 성능 평가를 가능하게 한다.이곳에서는 크게 항력(Drag)과 양력(Lift)을 측정하는 '공력 성능 평가'와 차량 후면에 생기는 공기 흐름인 후류(Wake)를 분석하는 '후류 최적화 평가'가 이뤄진다. 전비와 가속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항력'과 주행 안정성과 직결되는 '양력', 그리고 후면에서 차량을 당기는 힘을 발생시켜 주행 안정성과 전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후류'를 최적화하는 것이 전기차 공력 성능 향상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의 공력 기술력을 엿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에어로 챌린지 카'였다. 이 콘셉트카는 세계 최저 공기저항계수(Cd)인 0.144를 달성했다. 이는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초저항력 콘셉트카가 0.17~0.19 수준임을 감안할 때 압도적인 수치다. 액티브 카울 커버, 액티브 사이드 블레이드(차체 뒷바퀴 차축에서 차체 끝까지의 거리인 리어오버행을 40cm 연장),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액티브 리어 디퓨져 등 각각의 기술이 함께 작동할 때 최적의 공력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 인상 깊었다. '유동 가시화 시험'을 통해 기술 작동 시 공기 흐름 변화와 공력 성능 개선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극한을 실험하다: 환경시험동 (저온시험동 포함)전기차는 배터리의 특성상 외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현대차·기아의 '환경시험동'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어떤 기후 조건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첨병이다. 이곳은 자동차의 열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모든 시스템을 검증하는 출발점이 된다. 특히 이곳에서는 60도의 뜨거운 사막 환경부터 영하 20도, 심지어 영하 30도까지의 혹한 환경을 구현하여 전기차의 성능과 품질을 정밀하게 검증한다. 시속 140km의 강풍 속에서 눈보라를 맞거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차갑게 식기를 반복하며 다이나모 위를 쉬지 않고 달리는 테스트는 차량이 마주할 수 있는 극한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러한 엄격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어떤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감성적 주행 경험을 완성하다: NVH동전기차 시대에는 단순히 조용한 것을 넘어, '감성적인 이동 경험'이 중요해진다. 'NVH동'은 소음과 진동을 정밀하게 해석하고 차량의 감성 품질을 디자인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주행 사운드 등을 공간 음향으로 가청화하는 '몰입음향 청취실'이 핵심이다. 3차원 스피커 어레이와 실시간 제어 시스템을 활용하여 차량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소리까지 분석하고, 운전자와 탑승자가 가장 쾌적하게 느낄 수 있는 소리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한다. 정숙함을 넘어 '좋은 소리'를 찾아내는 NVH동의 노력은 현대차·기아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감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타협 없는 주행 철학이 깃든: R&H성능개발동차량의 '달리는 즐거움'과 '안정감'은 'R&H성능개발동'에서 완성된다. 이곳은 현대차그룹의 타협 없는 주행 철학이 담긴 곳이다. 좌우로 길게 뻗은 복도에는 시험 장비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모니터가 빼곡히 들어차 있고, 복도 양옆으로는 수많은 시험 장비들이 분주하게 작동하고 있다.이곳에서 차량의 핸들링과 승차감 성능을 개발하며, 운전자가 느끼는 미세한 움직임과 반응까지 최적화하여 최고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차량의 운동 성능과 주행 안정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들이 바로 이곳 R&H성능개발동에서 탄생하는 것이다. 미래를 빚는 공간현대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의 각 시험동은 저마다의 역할을 통해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기술력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동전 하나도 감지'하는 정밀함으로 바람을 다듬고, 극한의 온도를 넘나들며 차량의 한계를 시험하고, 미세한 소리 하나까지 디자인하며 '차를 빚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이처럼 혹독한 검증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현대차·기아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완성해가고 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7-26 16: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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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안 해도 전기차처럼” 액티언 하이브리드 시승기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놀랐다
우유빛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마주한 건 장맛비에 흠뻑 젖은 모습이었다. 세계 최초의 쿠페형 SUV 쌍용 액티언의 후속이다. 현재의 액티언과 공통된 분모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쿠페형태라고는 하지만 쿠페라인은 잘 보이지 않는다. 정면에 섰을 땐 태극문양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이 시선을 잡고, 쿠페형 루프라인과 20인치 휠이 만드는 비율은 ‘와이드 앤 로우’ 그 자체다. SUV지만 무언가 ‘스포츠카’ 같은 기운이 흐른다. 지나가던 이들이 한 번씩 고개를 돌릴 법한 외모였다. ‘국산차 디자인, 정말 많이 좋아졌다’도어를 열고 타보면, 깔끔하게 정돈된 실내 구성과 감성 품질에 먼저 놀란다. 대시보드는 얇고 수평적이며,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은 8도의 각을 줌으로써 운전자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센터콘솔엔 무선 충전 패드, 시원하게 뚫린 수납공간이 눈에 띈다. 단지 오디오 볼룸을 물리적버튼으로 직관적이면 하는 바램?실용성에 공들인 모습이 보인다. 뒷좌석 탑승자가 딱히 흠잡을 곳 없다. 레그룸은 939mm, 등받이 각도도 적당해 고속도로에서 꾸벅꾸벅 졸기에 딱이다. 그리고 트렁크는 652리터. 골프백 2개는 가뿐히 삼킨다. 차박에 적당한 사이즈다. 스티어링을 잡고 가속페달을 밟았을 때 느껴지는 첫인상은 단 하나. “조용하다.” 전기차처럼, 너무 조용하다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은 시동 시 엔진이 돌아가는 소리로 어느 정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처음부터 끝까지 전기차처럼 조용하게, 아주 매끈하게 출발한다.전륜에 177마력(150kW)의 전기모터로만 차체를 끌기 때문이다. 저속에서는 모터 단독 주행 비율이 90%를 넘는다더니, 정말 엔진이 있는지조차 잊을 정도였다. 이 느낌, 지난번 토레스 하이브리드 시승에서 굉장히 신선했던 기억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다. 시내를 빠져나와 시속 80km 이상에서 본격적으로 가속을 해본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구동계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150마력)과 전기모터(177마력)의 조합. 시스템 최고출력은 204마력 수준이지만 체감 가속은 그 이상이다.e-DHT(전동식 변속 시스템)의 반응이 직결감 있고, 패들 시프트 없이도 ‘전기차 특유의 즉답성’이 느껴진다. 특히 2차로에서 차를 추월할 때의 가속감이 좋다. 앞이 휑하게 비는 느낌 없이 밀어주는 토크가 상쾌하다. 그리고 서스펜션. 이게 진짜 물건이다.KGM이 자랑하는 SFD 스마트 감쇠력 조절 댐퍼 덕분에 노면의 요철을 매우 부드럽게 걸러준다. 고급 세단이 부럽지 않을 정도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허리가 찌릿하지 않고, 고속도로 차선 변경 시 차체가 크게 요동치지 않는다.‘패밀리 SUV’ 그 이상이다.시승 당일, 80km주행. 30% 시내 + 70% 고속도로 코스에서 기록한 실제 연비는 18.0km/L.이 정도면 ‘충전 없는 전기차’ 수준이다. 복합 연비가 15.0km/L임을 감안하면 매우 우수하다. 특히 도심 정체 구간에서 전기모터가 대부분을 커버해줘 연료 게이지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세팅이 잘 되어 있단 얘기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KGM이 진심으로 ‘다시 한 번 해보겠다’는 각오를 담은 차량이다.3,695만 원이라는 단일 트림 가격에 20인치 휠, 내비게이션 OTA, IACC(지능형 크루즈), 긴급 제동, 차선 유지 보조까지 넣었다. 가격은 낮추고 감성은 올렸다. 여기에 EV에 가까운 정숙함, 탄탄한 승차감, 높은 연비, 깔끔한 실내까지. 그야말로 “충전 안 해도 전기차처럼 탈 수 있는 SUV”라는 컨셉에 걸맞은 완성도를 보여줬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임재범
2025-07-18 13: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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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위장막. 잡았다. 요놈! 8천만원 후반까지?
EV9이 서서히 수면 위로 오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EV9 위장막차량(테스트카)가 발견되고 있는데요.국내 테스트 시작된지는 오래됐지만, 수도권 테스트가 시작되면서 위장막에 가려진 EV9이 돌아다니고 있는 거죠. 지난 2021 LA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기아 EV9은 국내 SUV전기차로는 최초 모델이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SUV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더욱 궁금하기 마련이죠. 들리는 정보에 의하면...EV9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HDP(Highway Driving Pilot)이 적용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HDP는 전측방 라이다, 후측방 및 전방 카메라, 전방 및 측면 레이더를 탑재하고 센서퓨전 2단계 기술입니다. 배터리용량은 100kW/h가 적용되면서 완충시 주행가능거리가 550km이상 예상되고요.제로백 가속성능은 5초대를 기대해 봅니다. 시트 구성도 획기적일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2열시트가 180도 회전되면서 3열과 마주보거나 2열이 서로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구조로 봐집니다.가격은 6,500만원에서 8,500만원대로 예상해 봅니다. 물론, 전기차보조금은 50%받을 수 있겠죠. 출시는 내년 상반기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임재범
2022-07-08 16: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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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백 3초대 아이오닉5 N 7천만원대? 직접 봤습니다
현대차 고성능브랜드 N의 첫번째 고성능전기차 아이오닉5 N 테스트카를 만나봤습니다.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는 않았지만, 외형의 변화를 살짝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전면 그릴 하단과 사이드스커트, 디퓨저의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의 변화가 예상이 되고요.21인치 휠에 광폭타이어 장착으로 어쩔 수 없이 오버휀더가 적용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차체너비가 기존 아이오닉5보다 80~100mm가량 더 넓어 질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고속주행이나 와인딩 구간의 안정된이 주행감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리어 스포일러 디자인도 기존보다 차체를 눌러줄 수준으로 변형이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이미 스펙이 밝혀진 EV6 GT와 상당부분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EV6 GT의 경우 최고출력 430kW(584마력) 듀얼모터에서 75.5kg.m의 토크로 제로백 가속성능 3.5초, 최고속도 260km/h로 공개 했었죠. 아이오닉5 N도 동일한 스펙으로 적용되거나 수치상 살짝 높아질 가능성도 짐작하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7천만원 초반을 시작으로 풀옵션기준으로 8천만원 후반대까지 예상해봅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50%겠죠.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가 내놓을 e-GMP 전기차에는 리막(Rimac Automobil)의 기술이 접목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현대차의 지분이 12%, 포르쉐도 24%가 들어가 있다는 리막은 하이퍼 전기차를 소량씩 생산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죠. 리막의 첨단 기술을 고스란히 품은 차량이 바로 아이오닉5 N과 EV6 GT가 아닐까 봅니다. 내연기관에서는 0.1초 단축하는데 수십 수백억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해왔었지만, 전기차로 오면서 제로백은 4초대로 상향 평준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전기차 구매에 있어서 기준이 달라진 거죠. 얼마나 멀리 주행가능할가? 듀얼모터로 어디까지 갈 수 있나? 충전시간이 얼마나 짧은가? 자율주행기능은 어느정도 수준인가? 등등 자동차 평가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아무튼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은 빠르면 올 연말 늦어지면 내년초 출시될 전망입니다.
임재범
2022-05-13 00: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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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최첨단 신형 G90 2022 실물 찾았습니다. G90세단 공개
지난 11월 30일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지 나인티)가 인터넷 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보안해제 된 당일 실물이 궁금해 찾아 나섰습니다. 위장막에 가려졌던 테스트를 겨우 찾을 수 있었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제네시스는 30일(화) G90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는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G90는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제네시스는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과 개방감을 고려한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얇고 긴 두 줄의 리어램프와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의 후면부로 G90의 외장 디자인을 그려냈다.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Layered Architecture)’가 적용돼 고급감을 한 층 더 높인다. 그릴 양 옆에 위치한 하이테크한 이미지가 강조된 두 줄의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이 적용된 하향등 렌즈와 주간 주행등(방향지시등 통합) 렌즈, 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해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을 구현했다. 아울러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 패널 사이의 이음새를 최소화해 시각적 간결함을 완성한 ‘클램쉘(Clamshell) 후드’와 ▲두께를 80% 가까이 줄여 돌출부가 줄어든 ‘기요셰(Guilloché) 패턴 엠블럼’으로 최고급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측면부는 후드에서 시작돼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휠을 감싸고 있는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룬다. 앞ㆍ뒷좌석 창문을 감싸고 있는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은 두터운 C필러와 조화를 이루며 뒷좌석 승객의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두 줄의 리어 콤비램프가 트렁크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으며, 두 줄 사이에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간결하게 배치했다. 아울러 번호판, 각종 센서, 후진등과 같은 기능적 요소를 하단부로 내려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뒷모습을 완성했다. G90 롱휠베이스는 세단 대비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확보했으며 롱휠베이스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또한 창문을 감싸고 있는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과 B필러에 크롬 소재를 적용해 존재감 있는 측면부를 완성했으며 전용 전ㆍ후 범퍼를 통해 세단과 차별화된 고급감을 선사한다.
임재범
2021-12-03 22:37:29
신차
위장막-7세대 그랜저 GN7 드디어 나오는군요. 신형 그랜저 이렇게 생겼습니다
GN7 코드명으로 테스트 중인 신형 그랜저 위장막 차량이 발견 됐습니다. 더욱더 길어진 차체와 완전히 바뀐 다지인까지 살펴봤습니다.
임재범
2021-12-01 12:11:43
데일리 뉴스
GV60 보안해제. 미리 만나봤습니다
디자인 공개로 보안해제 된 제네시스 전기차 CUV GV60 미리 만나봤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영상 속으로 함께 가시죠.
임재범
2021-08-20 07:34:24
데일리 뉴스
실물 깡패, 스타리아 어린이차 보셨어요? 스타리아 가격 알려드릴게요.
현대차의 새로운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스타렉스 후속모델. 스타리아 가격이 공개됐습니다. 마침 스타리아 어린이보호차량 노랑 스타리아가 나타났습니다. 거의 풀옵션 모델로 보였는데요. 스타리아 세부 가격과 다이나믹 옐로우 색상의 스타리아를 살펴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임재범
2021-03-27 01:34:59
신차
위장막. 4세대 신형 투싼 둘러봤습니다
hyundai new tucson spyshot
4세대 투싼 위장막 차량을 둘러봤습니다.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신형 아반떼(프로젝트: CN7)에 이은 다음 모델은 신형 투싼(프로젝트: NX4)입니다. 신형 투싼은 5년 만에 풀체인지 될 4세대 모델인데요. 가솔린과 디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EV 등 여러 버전의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력은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변속기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6단 AT, 가솔린 1.6 T는 8단 AT, 2.0디젤에는 최근 기아차 쏘렌토에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8단 습식 DCT가 적용될 전망입니다. 디자인을 보시면 지난 ‘LA오토쇼 2019’에서 공개되었던 투싼(Tucson) 컨셉트카 모델 'Vision T'와 거의 흡사한 모습입니다. 신형 아반떼를 통해 처음 접한 현대차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강렬한 프론트 그릴(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와이드한 바디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예상해봅니다. 비전T 는 면과 선을 이용해 긴장감을 연출함으로써 입체적 상상력과 초월적 연결성이라는 두가지 주제를 조형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도어 사선을 가르는 빗살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사이드 라인에서 렉서스 NX가 생각난다는 점에서 신형 투싼의 고급성이 느껴진다는 얘기겠죠. 양쪽 두 개의 테일램프가 하나로 이어지는 램프 디자인은 현대차의 후면 디자인 룩이 되어버렸습니다. 후면부만 봐도 현대차임을 가늠할 수 있는 존재감이 만들어진 거죠. 최첨단 사양도 빠짐없이 다양하게 적용 됐을 것으로 봐집니다.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이 연결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모드에 따라 바뀌고 커스텀 색상 지정이 가능한 주행 모드 연동 앰비언트 무드램프 등.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통해 키(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레이케이션으로 차량 출입, 시동이 가능.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설치 가능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the-Air)’. 앞 유리 상단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전방 차선을 인식해 차량의 스티어링 휠을 자동 제어함으로써 차량이 차로 중앙을 벗어나지 않게 돕는 차로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 Parking Collision-Avoidance Assist). 등등.. 4세대 투싼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가격대는 기존 투싼(풀옵션기준)보다 5~10%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임재범
2020-03-22 13:47:33
데일리 뉴스
위장막 영상, 기아 신형 쏘렌트(4세대, MQ4) 발견
2020년 출시 예정인 4세대 쏘렌토 위장막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개발명 MQ4로 알려진 신형 쏘렌토 인데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전기차 충전 중에 유유히 입장하시더군요. 위장막 차량은 디젤도 가솔린도 아닌 가솔린 하이브리드(HEV) AWD 모델인데요. 드디어 하이브리드 SUV 사륜구동 차량이 나옵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CVVD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엔진을 소개했었죠. 아마 이 엔진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1.6리터 T-GDi, 1.6리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쏘렌토EV 전기차가 현재 테스트 주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EV모델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 세타 2.5리터 MPi, 2.5리터 T-GDi, 3.5리터 람다 MPi, 디젤은 새로운 2.2리터 직렬 4기통 R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장막에 가려져 있지만, 떠도는 예상도는 셀토스의 각진 이미지가 기아차 SUV 디자인 패밀리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 확장된 전면 그릴에 그릴과 연결된 전조등이 얇아졌고요. 보닛라인이 달라졌습니다. 사이드미러는 플래그타입으로 바뀌었네요. 시야확보가 좋아지고 사이드미러 풍절음이 더 줄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측면 휀더와 도어 사이에 가니쉬도 적용이 됐는데요. 특별한 기능이 있다기보다 스타일상 포인트로 추측해봅니다. 실내는 볼 수 없어서… 좀 아쉬웠지만, 기회되면 인테리어 정보도 영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임재범
2019-08-24 00:08:31
데일리 뉴스
포르쉐 타이칸, 24시간 내구 테스트 3,425km 주행
포르쉐 타이칸(Taycan) 프로토타입, 나르도 트랙에서 24시간 완료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오는 9월 4일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24시간 동안 총 3,425 킬로미터를 주행하는 내구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탈리아 나르도(Nardò) 고속 트랙에서 실시된 이번 테스트의 총 주행 거리는, 나르도부터 노르웨이의 트론헤임까지의 거리와 비슷하며, 타이칸 프로토타입은 남부 이탈리아 레이스 트랙의 찌는 듯한 기온에서 195-215km/h 사이의 평균 시속으로 주행을 마쳤다. 이로써 타이칸은 출시 전 최고기온 섭씨 42도, 트랙 최고온도 섭씨 54도의 혹독한 조건에서 다시 한번 장거리 주행 능력을 입증했다. 내구성 및 고온 기후 조건에서의 품질 보증을 위해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는 총 6명의 드라이버가 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짧은 시간 동안의 차량 충전과 드라이버 교체를 제외하고는 어떤 방해도 없이 주행을 완료했다. 타이칸 생산 라인 부사장 슈테판 베크바흐(Stefan Weckbach)는 “타이칸이 나르도 고속 트랙에서 실시된 내구성 테스트를 무사히 끝마쳤다”며, “이번 시험 주행을 통해 타이칸에 탑재된800볼트 기술력과 높은 기술적 완성도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올해 말 출시를 앞둔 타이칸은 전 세계에 걸쳐 600만 킬로미터 이상의 시험 주행을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800V 전압 시스템 타이칸은 800볼트 전압 시스템을 탑재한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르망 24시 대회에서 3회 연속 우승한 919 하이브리드의 모터스포츠 기술은 이제 타이칸 생산 차량을 통해 새롭게 도약한다. 800볼트 기술은 고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주고, 충전시간, 케이블 무게 및 패키지 공간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나르도 테크니컬 센터(Nardò Technical Center)에서의 테스트는 아이오니티 합작 투자에 참여하는 포르쉐 엔지니어링 그룹 유한회사의 800볼트 고출력 충전 기술이 사용되었다. 고전압 구성 부품들의 쿨링 및 히팅을 위한 매우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타이칸의 정교한 열 관리 시스템 역시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과도한 열 발생으로 인한 잠재 전력 손실을 방지하고, 차량이 충전소에 도착했을 때 가장 효율적인 충전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보장한다. 차량: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신형 포르쉐 타이칸에는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짧은 간격으로 여러 번 가속하더라도 최대출력을 발휘하는 전기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지난 7월 말, 한 비행장에서 연속으로 26회 진행된 테스트에서 타이칸 프로토타입은 정지상태에서 200km/h까지 가속하는데 평균 10초가 채 걸리지 않았으며, 가장 빠른 가속과 가장 느린 가속의 차이는 0.8초에 불과했다. 트랙: 이탈리아 플리아주에 위치한 나르도 테크니컬 센터 나르도 테크니컬 센터(The Nardò Technical Center)는 700헥타르가 넘는 부지에 20개 이상의 테스트 트랙 및 시설을 갖추고 있다. 90개의 자동차 유관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1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한다. 2012년부터 나르도 테크니컬 센터는 포르쉐 AG의 자회사인 포르쉐 엔지니어링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1975년 개장한 나르도 테스트 센터는 상징적인 서킷 구조를 포함, 차량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광범위한 테스트 옵션을 제공한다. 세계에서 유일한 12.6km에 이르는 고속 시킷은 극한 조건에서의 차량 테스트 및 더욱 효율적인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지난 7월 중순, 포르쉐는 나르도 테스트 센터의 리노베이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포르쉐 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혁신적인 충돌 가드레일 시스템이 고속 주행 테스트를 위해 설치되었고, 106,000 평방미터 규모의 부지에 대한 전면적인 개조 작업이 진행되었다.
임재범
2019-08-21 10: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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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 영상) 현대차 팰리세이드 스웨덴 눈길테스트 현장
2년 동안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의 혹한 환경에서 6천km 성능 테스트
현대자동차는 곧 출시될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에 새롭게 장착될 '스노우 모드' 실험 영상을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TV와 공식 SNS를 통해 20일 공개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 SUV 중 크기가 가장 큰 플래그십이다. 성능 테스트는 북극권에 근접한 스웨덴 북부의 소도시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진행됐다. 이 곳은 겨울에 최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지역으로 눈길과 빙판 언덕 등 자동차 주행에 가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스노우 모드는 이런 환경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도록 각 휠의 구동력을 신속하게 제어한다. 영상에 등장하는 차량은 11월 말 공개될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로 국산 SUV 최초로 스노우 모드가 적용된다. 스노우 모드는 4개의 바퀴 중 일부가 눈길에서 헛돌거나, 공중에 떴을 때 상대적으로 접지력이 높은 나머지 바퀴에 동력을 집중시켜 험로 탈출을 도와주는 기능이다. 영상에서는 항시 4륜 구동(AWD, All Wheel Drive) 상태로 눈길을 주행하던 팰리세이드의 왼쪽 뒷바퀴가 공중에 떠서 헛도는 상황이 연출되는데, 차량 센서가 0.02초 만에 이를 인식하고 구동력 제어가 시작된다. 제어 과정은 우선 전륜의 구동력 일부를 후륜으로 이동시키고, 이는 다시 접지력이 양호한 바퀴로 신속하게 전달돼 일반 항시 4륜 구동(AWD)으로는 탈출하기 힘든 상황을 헤쳐 나오게 된다. 이 같은 현대자동차의 스노우 모드는 항시 4륜 구동(AWD)의 구동력 배분과 자동차 전자제어장치(ECU, Electronic Control Unit)의 엔진 토크 및 응답성 제어, 자동변속기 제어장치(TCU, Transmission Control Unit)의 변속패턴 제어,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제동 제어 등 네 가지 기술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작동한다. 현대자동차는 2년 동안 겨울철마다 연구원들을 아르예플로그로 파견해 다양한 노면에서 6천 km가 넘는 테스트 주행 과정을 거쳐 최적의 제어 로직을 개발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같은 ‘지능형 지형 반응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대형 SUV로 다양한 환경에서 레저나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11월 28일(현지시간) 미국 LA오토쇼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곧이어 국내 고객을 위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팰리세이드는 운전석에서부터 3열 승객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간에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Intuitive Usability Experience)을 기반으로 개발된 디자인과 패키지, 안전·편의 기술을 적용해 대형 SUV시장에 새로운 기준과 가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임재범
2018-11-22 0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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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 영상] 기아 올 뉴 K3 해치백(GT) 위장막
KIA K3 GT SPYSHOT
지난 2월 기아자동차 K3의 2세대 모델 '올 뉴 K3'를 출시했었습니다.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 된 모델인데요. 올 뉴 K3 해치백 모델 위장막 차량이 카리포트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K3 GT 아담한 차체에 엑스크로스(X-Cross)라고 이름 붙인 LED DRL(주간주행등)이 K3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유럽에서는 신형 ‘씨드’라는 이름으로 공개 됐었던 해치백입니다. 1세대보다 길이는 80mm, 폭은 20mm, 높이는 5mm가 높아지면서 몸집이 커졌는데요. 위장막 해치백 옆모습을 보시면 뒷부분 오버행이 세단형보다 절반 정도로 짧아졌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트렁크 공간부피도 줄어들었겠죠. 파워트레인 뿐만 아니라 첨단 편의안전사양도 세단과 동일하게 그대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스타일만 깜찍한 해치백의 모습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출시는 오는 8월말에서 9월초 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형 모델과 GT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임재범
2018-06-29 22: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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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 돌격 앞으로~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기아차가 오는 5월말 국내출시를 앞둔 대형 스포츠세단 스팅어(stinger)가 위장막을 말끔히 벗어 던진 모습으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기아차 스팅어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이후 2017서울모터쇼에서 외형을 완전히 공개했다. 새로운 신차가 출시도 되기 전부터 위장막을 가리지 않은 모습은 이례적이다. 스팅어는 람다 ll 3.3 트윈 터보 GDi, 세타 ll 2.0 터보 GDi, R2.2 디젤 엔진 등 세 가지 스팅어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람다 ll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과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세타 ll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과 최대토크 36.0kgf·m, 디젤 R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4.9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해 기아차 중 가장 빠른 가속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AWD는 선택사양으로 2세대 후륜전용 8단 자동변속기가 엔진과 궁합을 맞췄다. 스팅어의 차체크기는 전장 4830㎜, 전폭 1870㎜, 전고 1400㎜, 휠베이스 2905㎜다. 인테리어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이제 유저들의 궁금증은 가격이다. 기아차는 “3천만원 후반대부터 5천만원 초반대까지 가격 라인업을 형성할 것”으로 언급했다. hikim0817@naver.com
임재범
2017-04-09 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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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2025-07-14 12:4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