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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코리아, 한국 내 모빌리티 분야의 변화를 위해 노력

기자 발행일 2017-06-27 22:54:20

보쉬코리아, 한국 내 모빌리티 분야의 변화를 위해 노력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로버트보쉬코리아(유) 대표이사 프랑크 셰퍼스 박사(Dr. Frank Schaefers)는 자사의 연례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은 여전히 보쉬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2017년 1분기에도 안정적인 추세를 보였다”며 “보쉬는 자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한국 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커넥티비티 솔루션의 수요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쉬코리아, 한국 내 모빌리티 분야의 변화를 위해 노력


보쉬는 자사의 확장된 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시장에 다양한 운전자 조력 시스템을 제공하고 자동화 주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17년 1월 새로이 선임된 한국 보쉬 샤시 시스템 콘트롤 사업부의 엔리코 라트 사업본부장(Mr. Enrico Rath, regional president of the Bosch Chassis Systems Control division in Korea)은 “한국을 포함 전 세계적으로 운전자 조력 시스템에 대한 시장 수요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보쉬는 단계 별로 자동화 주행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각 단계 별로 매력적인 제품 및 기능을 제공하여 주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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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 조향, 가속에 이르기까지 운전자 조력 시스템은 혼란스럽거나 위험한 교통 상황에서 운전자를 지원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정해진 방식으로 개입한다. 그 과정에서 도로 교통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주며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운전자의 스트레스와 불편함 감소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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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자식 조력 장치(electronic assistants)는 차량 주변의 정보를 수집하는 레이더, 비디오, 초음파 기술 등을 제공하는 센서들에 기반한다. 운전자 조력 시스템은 또한 자동화 주행의 초기 단계로, 미래에는 A지점에서 B지점으로 이동하는 여정을 자동차가 전적으로 제어하게 될 것이다.

보쉬그룹(Bosch Group)은 전 세계적으로 이미 3,000여 명의 개발자들이 자동화 주차(automated parking) 및 자동화 주행(automated driving)을 포함한 새로운 운전자 조력 시스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보쉬는 전기 구동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전기모빌리티(electromobility) 전담 신규 조직으로 보쉬 내 모든 관련 활동이 집약 될 예정이다. 내연 기관 엔진을 더욱 개선하기 위한 상당한 투자와 함께 보쉬는 매년 약 4억 유로를 전기모빌리티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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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배터리 연구개발에도 매진하며, 현재 및 미래의 배터리-셀 기술을 모두 연구하고 있다. 보쉬그룹은 이미 30개 이상의 전기모빌리티 관련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2018년초 새롭게 출범하는 보쉬 파워트레인 솔루션(Powertrain Solutions) 사업부의 전 세계 88,000명의 직원은 단일 사업부에서 모든 파워트레인 기술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2017년 다소 어두운 경제 전망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라 보쉬는 3-5%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미래를 위한 상당한 사전 투자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쉬그룹 폴크마 덴너 회장(Dr. Volkmar Denner)은 “오늘의 사업 성공이 미래의 세계를 변화할 수 있는 여력을 준다”고 말했다. 2020년까지 보쉬의 모든 새로운 전자 제품은 커넥티비티 기능을 탑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의 핵심은 인공지능(AI)이다. 향후 5년 동안 보쉬는 자사의 AI 연구센터에 3억 유로를 투자할 예정이다.

hikim08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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