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기아차는 26일 미디어발표를 통해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무장한 더 뉴 카렌스를 선이면서 패밀리 미니밴의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카렌스는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프런트 범퍼, 리어램프, 휠 등의 디자인 변화를 통해 더욱 볼륨감 있고 강인한 모습으로 재 탄생했다. 여기에 고급스러워진 내장 디자인과 1,643리터의 동급 최강의 적재 공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면서 경제성은 물론 다양함을 원하는 30~40대 젊은 가장들의 생각을 반영했다.
우선, 더 뉴 카렌스는 디자인 변화를 통해 미니밴에 걸맞은 대담하고 볼륨감 넘치는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프런트는 크기를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은 물론 헤드램프와 연결된 듯 구성된 두터운 그릴 크롬라인, 와이드한 느낌을 갖도록 한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라인, 직사각형 형태의 안개등, 실버 스키드플레이트 등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한 층 와이드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갖췄다.
굵은 캐릭터 라인과 새로운 휠로 구축된 사이드는 좀더 날렵해진 모습을 갖추었고, 리어는 투톤 타입의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기본 장착된 벌프타입 리어콤비 램프는 신규 그래픽 적용으로 안정감 있고 볼륨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다.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525X1,805X1,610의 차체로 비교적 넓게 구성된 실내공간은 센터페시아, 도어, 크러쉬패드 가니쉬에 적용된 카본 패턴이 스포티한 감각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기어 콘솔 부분에 적용된 블랙하이그로시, 그래픽 개선으로 시인성이 높아진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통해 한층 고급스럽고 편안한 느낌을 전달해 온다.
더 뉴 카렌스의 가장 큰 특징은 2,750mm에 달하는 넓은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공간과 안락한 승차감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준중형 SUV에 버금가는 실용성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적재공간은 물론 다양한 수납공간, 자유로운 분할 폴딩이 가능한 시트 베리에이션으로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특히, 7인승의 경우 2, 3열을 모두 폴딩, 즉 앞으로 완전히 접을 경우 1,643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1열에는 동승석 우측과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에 작은 수납공간이 있어 음료와 같은 간단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고, 2열 앞 바닥에는 신발 같은 작은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트렁크 바닥에는 각종 청소용품이나 우산 등의 필수 용품을 정리해 놓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마련되면서 유저들의 생각을 적절하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카렌스의 파워트레인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1.7 디젤과 2.0 LPI 엔진이 탑재된다. 1.7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동력성능에 7단 DCT와 결합되면서 복합연비가 14.9km/l의 효율성까지 갖추었다. 2.0 LPI 모델은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19.8kgm로 동급 최고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8.4km/l의 경쟁력 높은 연비를 갖췄다.
특히, 디젤 모델의 경우 고급형 ISG 시스템을 장착하면 복합연비는 15.7km/l로 향상돼 경제성을 더 높이고 있다. 또한, 모든 모델에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를 새롭게 추가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갖췄다.
한편, 더 뉴 카렌스는 선호 사양을 보강하면서 가격은 낮추어 유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1.7 디젤의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26만원 내렸으며, 2.0 LPI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노블레스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고급 사양들을 프레스티지 트림에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더 뉴 카렌스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1.7 디젤이 프레스티지 2,410만원이며, 2.0 LPI는 럭셔리 2,000만원, 프레스티지 2,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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