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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비전 넥스트 100 통해 럭셔리 자동차의 미래 제시

기자 발행일 2016-06-17 10:28:44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롤스로이스 모터카가 코드명 103EX로 명명된 ‘롤스로이스 비전 넥스트 100 (Rolls-Royce VISION NEXT 100)을 공개하며 럭서리 자동차의 미래를 제시했다.

롤스로이스가 처음 선보이는 순수 ‘비전 비히클인 103EX는 지난 한 세기 동안 롤스로이스가 개발했던 미래지향적 모델 100EX, 101EX, 102EX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지난 3월 7일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BMW 그룹 100주년 기념행사 ‘더 넥스트 100 이어스’ 현장에서 공개됐던 4대의 차량 중 하나다. 2040년 이후의 럭셔리 이동성에 대한 흥미롭고 역동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로서, 이를 통해 아름다운 외관에 둘러싸인 지극히 개인적이고 보다 자율적인 롤스로이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미래의 개인 운송수단이 실용적이며 기능적일 것이라는 일반적 관념을 거부하고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과도기 단계 자동차를 개발하는 대신, 자신의 자동차와 감성적으로 완벽히 밀착되기를 바라는 고객들을 위해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의 비전을 제시한다.

더 이상 운전자의 공간이 필요없는 비전 비히클의 내부에는 런던에서 제작한,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최고급 아이보리 울 카펫으로 마무리된다. 이로 인해 더 넓고 아늑한 실내를 만끽할 수 있으며, 탑승자의 시야를 가리는 스티어링 휠이나 운전석이 없기 때문에 뛰어난 공간감각을 제공한다. 주행 중필요한 정보는 ‘엘리노어’를 용해 차량 앞쪽에 설치된 투명 OLED 화면으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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