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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드 상용트럭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기자 발행일 2015-07-29 10:48:27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가 포드의 중형 트럭 ‘F650, F750’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트럭버스용 타이어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일반적으로 트럭버스용 타이어는 사이즈가 크고 트레드 구조가 비교적 단순해 승용차용 타이어보다 관력 기술력이나 제조 과정이 덜 민감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트럭버스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상용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운행 시간과 거리, 사용하는 연료 양 등이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차이가 난다. 또한 상용차 운전자는 하루 반나절 이상 차량과 함께 하는 소위 ‘운전 전문가’이다. 이들은 운행 거리와 연료 소모량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기 때문에 타이어의 주행 성능과 연비, 내구성에 대해 더욱 민감하다.



이번 포드 F650, F750에 공급하는 신차용 타이어는 우수한 내구성과 승차감, 조종안정성, 연비 성능 등을 강화한 한국타이어의 19.5 인치 타이어 AH11, DH07, 우수한 내마모성과 제동 성능으로 탁월한 중장거리용 주행 성능을 갖춘 22.5 인치 타이어 AH22, DH15 등 총 4종 6개 규격의 타이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근 글로벌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에서 기술의 리더십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대형 트럭 ‘뉴 악트로스(New Actros)’와 경중형 트럭 ‘아테고(Atego), 북미 대형 트럭 시장 1위인 다임러(Daimler) 트럭 ‘프라이트라이너(Frieghtliner)’ 시리즈의 ‘카스카디아 (Cascadia)’와 M2, SD시리즈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폭스바겐의 상용차 브랜드 만(MAN) 트럭의 전체 대형 세그먼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트럭버스용 타이어 비즈니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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