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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 튠업 똑같은 말 아냐~?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12-12-26 23:37:22
[TV리포트(Car리포트)=임재범 기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신의 애마를 꾸미는 자동차 튜닝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자신만의 멋을 자동차에 표현하는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차를 꾸미는 튜닝산업도 덩달아 발전하고 있다. 자동차 튜닝을 찾는 운전자들에게 튜닝, 튠업의 정의와 차이점을 소개한다.

튜닝과 튠업의 차이


▶ 튜닝

튜닝은 자동차의 기본 재원을 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으로, 자동차 소유자의 용도나 취향을 반영해 차량의 성능이나 조건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보통 퍼포먼스 튜닝, 드레스업 튜닝으로 구분되는데, 퍼포먼스 튜닝은 차량의 기능적인 측면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흡기와 배기 튜닝, 엔진 튜닝, 하체(서스펜션) 튜닝을 일컫는다.

드레스업 튜닝은 차량 외관에 자신만의 옷을 입히는 것으로, 헤드램프 교체, 앞, 뒤 범퍼 교체, 색상 및 디자인 변경 등 자동차 외관에 변형을 주는 것을 말한다. 또 방음작업, 엠보싱작업 등 차량 내부에서 이뤄지는 튜닝인 인테리어 튜닝도 드레스업 튜닝에 속한다.

튜닝과 튠업의 차이


▶ 튠업

튠업은 차량이 노후하거나 차에 이상이 발생해서 출력이 저하되는 등 출고상태에 비해 성능이 떨어졌을 때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수리 및 교환하여 처음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자동차 엔진의 경우, 사용기간이 길어져 노후화되고 성능이 떨어지거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엔진을 조정, 수리하여 정상화시키는 작업을 튠업이라고 할 수 있다.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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