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7일,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 GMC가 ‘GMC Brand Day’를 가졌습니다. 이날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비전과 함께 1000마력의 강력한 전기 픽업트럭 허머 EV, 신형 아카디아와 캐니언의 국내 출시가 공식 발표됐습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허머 EV는 한시도 눈을 뗄수 없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험머 EV는 미래지향적인 전기 픽업트럭으로서, 단순히 강력한 전력만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부터 첨단 기술까지 하이테크 럭셔리 SUV로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외관은 기존 험머의 강인한 DNA를 이어가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미했습니다. 각진 차체와 대형 LED 헤드라이트, 입체적이고 클린한 라인들이 조화를 이루어 존재감이 탁월합니다.
전면 그릴과 공기 조절용 인테이크는 실용성과 시각적 임팩트를 동시에 살렸고, 거대한 휠과 견고한 차체가 어우러져 오프로드뿐 아니라 도심 환경에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실내 역시 전기차의 첨단이미지를 완벽히 구현했습니다. 13.4인치 센터 터치스크린은 부드럽고 직관적인 반응으로 차량 내 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설계되어,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스티어링 휠은 두껍고 고급 가죽으로 마감되어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주며, 다양한 다기능 버튼이 손끝에서 빠른 조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시인성이 뛰어나 운전 중에도 필요한 정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췄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최대 1000마력, 토크 약 1,560 Nm(11,500 lb-ft)의 막강한 힘을 자랑합니다. GM의 얼티엄(Ultium) 배터리 시스템이 24모듈로 구성되어 있고, 약 200kWh 이상의 대용량을 기반으로 최대 480~50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고 합니다.
800V급 고전압 시스템은 3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시간이 단축되어 실제 운전자들이 10~20분 만에 상당한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7kW로 완속충전시에는 대략 24시간정도로 예상됩니다.
4륜 전자 제어 시스템에 4륜 조향, 크랩워크 모드까지 탑재되어 좁은 공간에서도 차체를 대각선으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어 주행성능이 뛰어납니다.
직접 만져본 차량 곳곳의 마감과 소재는 미국형 프리미엄 전기차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습니다.
도어 손잡이의 매끄러운 클릭감, 시트 조절 버튼의 견고함, 스티어링 휠의 부드러운 가죽 질감 등, 모든 디테일에서 세심한 공정과 고급 소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무겁고 큰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의 조작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시장에 2026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허머 EV는 기존 험머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동시에, 전기차 시대에 맞춘 혁신적 파워트레인과 첨단기능으로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강력한 경쟁모델로 국내 고성능 전기 픽업 시장을 선도할 전망입니다.
약 1억원 중반대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대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의 신호탄이며, 미래지향적인 SUV와 전기차 고객 모두를 사로잡을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험머 EV는 단지 강력한 전기 픽업트럭이 아니라,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 그리고 꺾이지 않는 정통 SUV의 강인한 느낌을 조화롭게 담고 있었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주며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차량임을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깊이 있는 시승기와 기술 분석을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앞으로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체험기] 1000마력 험머 전기차,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 'HUMMER EV' 공개](/data/crp/image/2026/02/08/crp202602080012.100x100.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