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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성황리에 종료… 3일간 18,000명 몰려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5-06-09 09:00:03


BMW 그룹 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BMW 그룹 코리아 30주년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6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18,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고객 감사와 미래 비전 공유의 장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새로움으로(Define Driving Pleasure, Again)’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BMW 그룹 코리아의 3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장에 마련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1995년 BMW 그룹 코리아의 한국 진출 이후의 주요 순간들이 전시됐으며,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 LG그룹, 한국타이어, 세방전지 등 국내 파트너 기업의 부품 전시를 통해 동반 성장의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과거와 미래를 아우른 차량 전시

현장에서는 클래식 BMW 3·5·7시리즈와 R 1100 R, 클래식 Mini 등 헤리티지 모델부터 BMW iX5 하이드로젠, BMW 콘셉트 스카이탑 등 미래 모델까지 전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완전 변경된 BMW 뉴 1시리즈와 뉴 2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드리프트 퍼포먼스부터 푸드존까지… ‘운전의 즐거움’ 체험

BMW, MINI, BMW 모토라드가 선보인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비롯해 다양한 트랙 및 오프로드 체험, 라이프스타일 및 M 퍼포먼스 파츠 전시, 콘서트와 옥토버페스트 콘셉트 푸드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인천지역 아동센터 학생 300여 명을 초청해 브랜드 투어와 워크숍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30년간의 흔들림 없는 성장과 ‘한국 사랑’

1995년 한국 진출 이래 BMW 그룹 코리아는 IMF 외환위기 속에서도 철수하지 않고 투자를 지속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왔다. 2010년 연간 1만대 판매 돌파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5만대를 넘어섰으며, 최근 2년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BMW 그룹 코리아의 깊은 한국 시장에 대한 신뢰와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이 뒷받침됐다.



드라이빙 센터부터 미래재단까지…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

2014년 개관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지금까지 169만 명이 방문한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1년 설립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누적 33만 명이 참여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차량 기증, 연구용 차량 제공, 기술인력 양성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물류·R&D·충전 인프라 투자

BMW 그룹 코리아는 약 1,300억 원을 투자해 경기도 안성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품물류센터를 구축했고, 2024년 4월에는 인천 청라로 R&D 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또한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까지 2,125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 완료했으며, 2025년까지 추가 60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과의 협력 강화… 누적 부품 구매 37조 원

BMW 그룹은 2023년 한 해 동안 약 6조5,350억 원 규모의 부품을 국내 기업으로부터 구매했으며, 2010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 협력업체에 지급한 누적 구매액은 약 37조 원에 달한다. 이는 BMW 그룹이 한국 경제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중시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고객 만족 위한 애프터세일즈 강화

BMW 그룹 코리아는 12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최다 수준의 인증 정비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정비 전문가 배출에도 앞장서며, 2024년 기준 업계 최다인 348명의 전기차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이벤트와 캠페인을 지속하며, BMW와 MINI의 특별 한정판 모델을 통해 한국 고객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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