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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싼타페 뒷담화-연구원들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3-09-08 18:16:15


 

5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고양에서 5세대 싼타페 디자인에 참여한 책임연구원들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김충은 현대외장디자인1팀 책임연구원과 김사국 현대내장디자인1팀 책임연구원에 이어 이청 현대 CMF팀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싼타페 디자인 철학과 개발 목표 등 뒷이야기를 들었다.

 

5세대 ‘디 올 뉴 싼타페’는 아웃도어, 오프로더로서의 기능이 더해진 스타일로 변신한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소비자들의 의견 등 빅데이터 결과를 적극 반영했다는 게 그들의 설명이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는 견고한 SUV 스타일 내부에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여유롭고 편안한 여정을 위한 첨단 기술을 두루 갖췄다.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하는 디 올 뉴 싼타페



싼타페는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의 중추적인 모델이다. ‘현대차 첫 독자 개발 SUV’라는 타이틀을 가진 1세대 싼타페가 등장한 2000년부터 4세대 모델이 활약한 지금의 2023년까지, 싼타페는 넉넉한 공간과 온로드 주행에 초점을 맞춘 성능으로 일상을 편리하게 바꿔주는 대표적인 도심형 SUV로 자리 잡았다.

 

2023년 5세대로 거듭난 디 올 뉴 싼타페는 아웃도어 라이프에서 도심의 일상으로 활동 반경을 옮긴 SUV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그 배경에는 지난 2019년 디 올 뉴 싼타페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할 당시 가까운 미래에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이 다시 크게 유행할 것이라는 빅 데이터 분석이 있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까지 겹치며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왔다. 결과적으로 차량 레저 활동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캠핑, 차박, 카크닉(Carcnic) 등 SUV를 이용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은 대개 테일게이트를 활짝 열고 실내 공간을 영위하는 활동을 수반한다. 현대차는 여기에 주목했다. 안팎의 경계를 허물어 도심의 일상과 자연 속 아웃도어 라이프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폭넓은 활용도의 공간과 능력을 디 올 뉴 싼타페에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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