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뉴스

1석3조 안성맞춤, 기름한방울 사용하지 않고 3천원으로 60km주행. 볼보 XC60 리차지 PHEV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22-06-28 03:01:04
▲ 1석3조 안성맞춤, 기름한방울 사용하지 않고 3천원으로 60km주행. 볼보 XC60 리차지 PHEV #xc60 #볼보xc60


 

도심주행에 대형 SUV가 부담된다는 이유로 패밀리카로써 적당한 크기와 출력, 연료 효율성까지 1석3조 만족감까지 갖춘 차량이 나타났습니다.

 

배터리 용량을 더해 전기모터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심장을 품은 볼보 XC60 리차지(PHEV) 모델인데요.

 

소규모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단박 시승기로 꾸며봤습니다.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외관은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로 불리는 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링을 계승하면서도 6가지 디테일의 변화를 통해 현대적인 감성을 더했다. 전면부는 90클러스터에 이어 3D 형태의 아이언마크를 통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으며, 새로운 범퍼 및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과 함께 넓은 차체를 강조하는 크롬바가 추가됐다. 여기에 전동화를 향한 지속적인 여정을 상징하는 디자인 업데이트에 따라 이그조스트 테일 파이프를 보이지 않도록 마감하고 새로운 리어 범퍼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역동적인 차체 비율을 강조하는 새로운 알로이 휠 디자인과 더불어 트림에 따라 총 8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인간중심(Human-centric)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인테리어는 천연 소재와 현대적인 장인정신이 반영된 마감, 직관적인 설계로 세그먼트의 기준을 높이는 감성품질을 갖췄다. 특히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외관 색상에 따라 조합되는 리니어 라임(Linear Lime), 드리프트 우드(Driftwood) 등 천연 우드 트림과 함께 스웨덴 오레포스(Orrefo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윌킨스(Bower&Wilkins)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Advanced Air Cleaner)를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Clean Zone) 패키지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향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가 새롭게 추가됐다.

 

볼보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Android)로 구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와 통합한 자동차 브랜드다. XC60 모델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를 국내에 소개하는 첫 모델이다.

 

이중 핵심은 한국시장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형태로 개인 맞춤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차 안에서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온도, 열선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 및 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이용▲취향 기반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누구(NUGU)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데이터 무료와 플로(FLO) 1년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차량 개폐 및 온도 설정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까지 지원된다. 향후, 다양한 기능들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XC60에는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플랫폼이 탑재된다. 특히 더욱 많고 정확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윈드쉴드 상단에 위치한 레이다 + 카메라 통합 모듈을 분리하여, 레이다를 전면 그릴 아이언 마크에 내장시키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처리하는 ASDM(Active Safety Domain Master)를 후면부로 재배치했다.



이를 통해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후진 시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 제동을 지원하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RAB)가 추가됐다.


 

파워트레인은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등 3가지 파워트레인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조합으로 출시된다.



순수 전기차(Recharge BEV)와 볼보의 전동화 전략을 완성하는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Recharge Plug-in Hybrid)’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배터리 용량을 11.6kWh에서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로 구성된다. 여기에 약 65% 향상된 리어 휠 출력을 제공하는 후면 전기모터가 특징인 롱레인지 배터리가 탑재된다. 이를 통해 한 번 충전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80%가 향상된 최대 57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기존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 모델 대비 50마력 향상된 출력을 제공하는 e-모터는 최고 출력 455마력(엔진: 312마력, 전기모터: 143마력), 최대 토크 72.3kg∙m를 통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시속 0km/h부터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4.8초이다. 여기에 순수 전기차에서 선보인 원 페달 드라이브(One Pedal Drive)가 새롭게 추가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티맵이 제공하는 주행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성능 및 차량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 역시 향상된 그래픽으로 업그레이드됐다.



국내 판매 트림은 외관 및 실내 디자인, 휠 사이즈, 인테리어 데코 마감, 시트 타입,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360도 카메라 등 일부 사양에 따라 4가지로 구분되며, B5 모멘텀(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인스크립션(7,200 만원), T8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8,570만원)으로 판매된다.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