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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네시스 G90 출시 현장영상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18-11-27 19:29:14
GENESIS G90 + G-Matrix



제네시스 브랜드의 럭셔리대형세단 G90가 2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세계최초 출시를 알리고, 판매에 돌입했습니다.

 

G90은 2015년 제네시스 브랜드가 선보인 플래그십 대형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데요. 얼굴변경인 만큼 얼굴과 후면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먼저 가격부터 볼게요.

G90은 현재 이전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운용됩니다. ▲3.8 가솔린 ▲3.3 터보 가솔린 ▲5.0 가솔린 등 세 가지 모델인데요. 판매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7,706~1억995만원, 3.3 터보 가솔린 모델 8,099~1억1,388만원, 5.0 가솔린 모델 1억1,878만원에 책정됐다고 합니다.

 

※ 세부 트림별 가격

- 3.8 : ▲럭셔리 7,706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9,179만원 ▲프레스티지 1억995만원

- 3.3T : ▲럭셔리 8,099만원 ▲프리미엄 럭셔리 9,571만원 ▲프레스티지 1억1,388만원

- 5.0 : ▲프레스티지 1억1,878만원

 

G90의 외형은 ‘수평적인 구조(Horizontal Architecture)의 실현’이 특징인데요. 차량 전체에 수평적인 캐릭터라인(자동차 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디자인 라인)을 적용해 안정되고 품위 있는 자세, 웅장하고 우아한 캐릭터로 완성됐다고 합니다.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 ‘지-매트릭스(G-Matrix)’가 G90의 특별한 요소라고 하네요.

 

G90은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명문 귀족 가문 문장 형태의 당당하고 품위 있는 크레스트 그릴과 독창성과 특별한 정체성을 부여한 쿼드램프가 시그니쳐 디자인 요소라고 합니다.

 

측면부는 이전과 동일한 실루엣 라인으로 표현 표현됐는데요. 지-매트릭스 패턴의 19인치 휠과 휠 중앙에서 바큇살이 퍼지는 멀티스포크 18인치 휠이 장착됐습니다.

후면부는 그릴디자인과 통일성을 갖춘 듀얼 머플러와 전면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가로라인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가로 라인으로 콤비램프가 화려하게 빛을 발합니다.

 

전체적인 내장 인테리어는 이전과 동일한 라인을 갖췄지만, 온통 나파가죽으로 두른 도어상단과 데시보드를 비롯해 부품 하나하나의 정성과 마무리가 럭셔리 세단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물론 시트도 나파가죽에 지-매트릭스 패턴의 퀼팅시트입니다. 

 

고급스런 스웨이드로 천장을 둘렀는데요. 이탈리아 다이나미카(Dinamica)사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시트 칼라와 맞춘데다 후석 목베개까지 소파드리븐 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드는 실제 천연 원목의 색상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오픈 포어 리얼우드라고 합니다.

 

내비게이션 지도는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자동으로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를 탑재됐고요.

 

차량에 기록되는 유의미한 정보로 차량 운행 습관을 분석, 배터리와 브레이크 패드 관리 등의 운전자 맞춤형 차량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도 갖췄습니다.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끄는 것은 물론 공조, 비상등 점멸, 메모리시트, 열선 조절, 창문 개폐와 시트 제어 등을 지원하는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앱’을 비롯해 재생중인 음악의 정보를 제공하는 ‘사운드하운드’,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등 첨단 IT 사양도 갖췄습니다.

 

내비게이션과 연계해 터널 진입 전 창문 및 공조를 자동으로 제어해주고, 국내 최초로 공기가 좋지 않은 지역을 지날 때 자동으로 내기로 전환해주는 ‘외부 공기 유입 방지 제어’ 외부기온, 차량 실내 온도, 일사량, 공조 설정 등을 종합해 열선/통풍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열선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운전석 자동 쾌적 제어’ 외부공기 유입 차단 및 마이크로 에어 필터를 통한 실내공기 정화를 수행하는 ‘공기 청정 모드’도 탑재됐습니다.

 

정숙성도 더욱 좋아졌다고 합니다. 소음이 발생되면 반대 위상의 음원을 만들어 소음을 능동적으로 제거하는 신기술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Active Noise Control)’이 적용돼 특히 뒷좌석 탑승객이 느끼는 엔진 부밍 소음을 줄인다고 합니다.

19인치 휠의 경우, 차량 중량을 줄이고 내부에 첨단 용접방법을 적용한 공명 흡음 휠을 사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타이어 공명음을 약 3~4dB 저감시킨다고 하네요.

 

이 밖에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밟지 않는 타력 주행 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화하는 ‘지능형 코스팅 중립제어’를 이용해 실도로 연비를 2~3%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모델별 복합연비

- 3.8 가솔린 : 8.9km/ℓ(18인치 2WD기준)

- 3.3 터보 가솔린 : 8.8km/ℓ(18인치 2WD기준)

- 5.0 가솔린 : 7.3 km/ℓ(19인치 AWD기준)

 

G90은 ▲‘차로 유지 보조(LFA, Lane Following Assist)’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Navigation-based Smart Cruise Control)’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진 가이드 램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안전 하차 보조(SEA, Safe Exit Assist)’ 등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됐고, 동승석 무릎에어백이 추가되면서 총 10개의 에어백으로 안전성을 높혔다고 하네요.

 

G90은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 시장 상황에 맞춰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하고요. 제네시스 SUV 3종을 2021년까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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