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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힘~ 들어간 더 뉴 레이 출시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17-12-13 10:51:48

개성 강조한 드레스업 패키지와 다양한 실용성 강조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작지만 최적의 공간 활용성과 가성비를 자랑하는 경차 레이가 부분변경 됐다.

13일 기아차가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 BEAT360에서 유니크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의 레이가 안전성과 편의성을 더해 새롭게 성형한 얼굴로 돌아왔다.



기아차 레이는 2011년 11월 최초 출시 이후 완벽한 박스형태의 독특한 디자인과 경차 이상의 공간 활용성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다. 더 뉴 레이는 모던해진 내외장 디자인, 안전편의사양 및 튜온 커스터마이징 상품 신규 적용, 고객 선호사양이 반영된 신규트림 추가 등 신차급 변화를 선보이고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변경된 외장 디자인은 젊고 유니크한 레이의 이미지에 모던함을 더하고 통일된 디자인 요소들로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3,595㎜, 전폭 1,595㎜, 전고 1,700㎜, 휠베이스 2,520㎜로 실내공간의 편안함과 공간 활용성이 강점이다.

전면 바디와 동일한 컬러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에 경쾌한 느낌의 와이드 허니콤(벌집모양) 패턴을 넣어 산뜻해졌다. 헤드램프 상단의 베젤과 하단의 LED 주간주행등(DRL) 사이에 위치한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전면의 강인한 인상을 주며, 주간주행등 하단에 위치한 픽셀화된 디자인의 턴시그널은 고급감을 강화시켜준다.





리어에도 와이드 허니콤 패턴을 긴 바(Bar) 형태의 테일게이트 가니쉬에 적용했다. 특히 테일게이트 가니쉬는 C자 형태의 가로형 리어램프와 연결돼 뒷모습에 와이드한 느낌과 안정감을 더했다. 특히, 프런트 포그램프와 리어의 리플렉터에는 시선을 유도하는 세로형 디자인을 포인트로 넣었으며, 신규 15인치 알로이 휠은 휠 테두리와 사다리꼴의 휠 내부 디자인의 높이를 달리하는 단차 가공 기술을 적용해 실제보다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실내공간은 부드러운 라인을 이용한 대시보드와 함께 스포티하고 입체감 있는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심플하고 와이드한 이미지의 센터페시아 메탈 베젤로 고급감을 강화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기어노브로 레이의 개성을 표현했다. 또한,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조향연동 주차가이드를 새롭게 지원하는 7인치 표준형 내비게이션을 럭셔리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개선된 카파 1.0 MP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78마력, 최대토크 9.6kgm의 성능에 연비를 13km/l(14인치), 12.7km/l(15인치)로 높여 경차의 기본인 경제성을 더욱 끌어 올렸다. 여기에 안전을 위해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을 모든 트림에 기본적용하고 기존의 6에어백시스템에 롤오버 센서(전복감지)를 추가해 안전성을 높였다.





실용성과 공간활용성이 강점인 레이는 기존의 2열 동승석 방향의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를 기본으로 슬라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는 6:4의 비율로 완전히 접혀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고 최대 319리터의 적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을 최대로 늘리기 위해 2열 시트 등받이를 앞으로 접으면 2열 시트를 앞으로 당겼을 때의 약 네 배 정도(1,324L)로 소형 SUV 수준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아는 더 뉴 레이의 출시와 함께 개성을 강조한 전용 튜온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선보였다. 인기 바디컬러 3종(밀키 베이지, 순백색, 오로라블랙펄)을 바탕으로 루프,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라디에이터 그릴, 테일게이트 가니쉬 등에 4종의 포인트 컬러와 번호판 LED 램프를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튜온 외장 드레스업 패키지를 통해 고객은 자신만의 레이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튜온 내장 드레스업 패키지를 선택하면 무드 라이팅, LED 룸램프, LED 선바이저 램프로 고급스러운 실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으며, 동시에 카매트와 도어 스커프로 실내 곳곳에 개성 있는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특히, 기아차는 반려동물을 위해 카시트(이동식 케이지), 카펜스(1-2열 중간 격벽), 2열용 방오 시트 커버 등을 각각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튜온 펫도 출시됐다.





더 뉴 레이의 가솔린 모델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디럭스 1,315만원, 트렌디 1,380만원, 럭셔리 1,455만원, 프레스티지 1,570만원이며, 밴(VAN) 모델은 기본형 1,210만원, 고급형 1,265만원이다.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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