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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F 벨로스터 마스터즈 5R 결승서 이진욱 폴 투 윈

기자 발행일 2016-09-11 15:36:4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는 이진욱(개인)이 폴 포지션을 잡은 가운데 오한솔과 박규승(이상 알앤더스)에 이어 이경국(REBS F&D)이 위치했다. 또한, 여종석과 이한빈(태강모터스포트)도 예선에서 순위를 유지하며 결승에 올라 순위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이와 달리 홍성재와 한민지(이상 ENI 레이싱)는 예선기록에서 107% 안에 들어서지 못하면서 맨 후미에서 경기에 들어섰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스타트 신호와 함께 이진욱이 앞으로 나섰지만 박규승과 오한솔의 알앤더스 듀오가 바짝 따라붙으면서 경쟁을 이끌었다. 1랩이 되기 전 오한솔이 이진욱의 안쪽을 파고들며 앞으로 나섰고, 박규승도 뒤를 쫓아 2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여종석은 스타트 후 앞선 이경국을 추월하며 4위까지 올라서면서 레이스는 초반부터 혼전의 양상으로 진행됐다.

1랩이 지난 후 오한솔과 박규승이 3위인 이진욱과 거리차를 크게 벌리기 시작했고, 앞서있던 여종석은 이경국과 한민지의 추격에 중심을 잃고 비로 인해 미끄러운 노면에 스핀을 하면서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하지만 다시 자세를 잡은 여종석은 한민지를 추월하면서 5위로 올라섰고, 홍성재도 한민지의 뒤쪽에 빠르게 따라 붙으면서 순위를 올리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5랩에 들어서며 이경국은 앞선 이진욱과 거리를 좁히기 시작하며 포디움에 욕심을 내기 시작했다. 이와 달리 순위를 올리기 위해 드라이빙을 펼치던 홍성재는 미끄러운 노면에 차를 제어하지 못한 채 베리어에 차제가 부딪혔고 더 이상 주행이 불가능해지며 리타이어 했다.

총 23랩으로 펼쳐진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의 초반 레이스는 알앤더스팀 동료인 오한솔과 박규승의 1위 경쟁으로 이어졌다. 이미 3위와 5초 이상을 벌리면서 조금은 수월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알앤더스 듀오는 페이스를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경기를 리드해가고 있었다. 3위에 위치한 이진욱은 천천히 스피드를 올리면서 10랩째 4초대로 거리를 좁혔고, 추격전을 펼치던 이경과 거리를 2초대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경기가 중반에 들어서면서 1랩 타임이 1분 20초대를 보인 이진욱은 앞선 이경국과 거리를 2초대로 줄이는데 성공했고, 이제는 추월이 가능한 가시권까지 들어섰다. 13랩에 들어서면서 1.2초 차까지 줄인 이진욱이 남은 랩에서 앞선 박규승을 언제 추월해 선두권 경쟁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예선 자리를 뒤 찾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기 시작했다.

14랩에 들어서면서 박규승의 뒤쪽에 완벽하게 따라 붙은 이진욱은 추월을 위해 노련미를 발휘하기 시작했고, 15랩에 들어가는 직선에서 박규승을 앞지르며 2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다시 스피드를 올리면서 선두인 오한솔과 거리를 좁히기 시작한 이진욱은 랩당 기록에서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거리를 좁히는데 성공했다. 특히, 17랩에 들어선 후 추월권에 들어서면서 노련한 이진욱은 앞지르기 위해 좌우 공략을 시도해 나갔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선두인 오한솔과 이진욱의 거리차는 0.5초, 순간 스피드로 충분히 선두가 바뀔 수 있는 위치가 이어지기 시작했다. 19랩째 바짝 따라붙어 살짝 추돌이 발생했지만 경쟁은 지속됐고, 박규승까지 따라붙으면서 다시 3파전이 이어졌다. 뒤쪽 범퍼에 문제가 발생한 오한솔이 직선에서 이진욱에게 추월을 허용했지만 다시 선두로 나섰고, 박규승도 이진욱을 강하게 몰아붙이기 시작해 경기 종반 레이스를 뜨겁게 만들었다.

직선에서 경쟁을 펼치던 이진욱과 오한솔의 경쟁은 1코너에서 이진욱이 앞으로 나서면서 선두를 잡는데 성공했다. 차량에 데미지를 입은 오한솔은 스피드에서 뒤떨어지면서 1위 자리를 내 주어야 했고, 추월을 진행해 선두로 나선 이진욱은 1분 20초대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2위인 오한솔과 2초대 이상을 벌리면서 정상적인 레이스에 복귀했음을 알렸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11일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에서는 이진욱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챔피언 자리를 놓고 더욱 뜨거운 경쟁을 진행하도록 만들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친 이진욱은 초반 실수를 만회하고 폴 투 피니시로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그 뒤를 오한솔과 박규승이 포디움에 올랐다. 또한, 이경국이 4위를 차지했고, 초반부터 스핀을 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여종석은 5위로 경기를 마감했지만 마지막랩에서 1분19초634라는 베스트랩을 기록해 1포인트를 더 챙기기도 했다.

이번 우승으로 이진욱은 시즌 포인트를 63점으로 올리면서 시즌 드라이버 순위를 4위로 끌어 올렸다. 또한, 시즌 선두인 이경국은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시즌 포인트 105점을 차지하게 됐고, 그 뒤를 오한솔이 93점으로 간격을 좁히게 됐고, 박규승도 7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결국, 이경국과 오한솔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챔피언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최종전은 오는 10월 8일~9일까지 영암 KIC에서 진행된다.

hikim08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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