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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스피드레이싱 4R 엔페라 GT-300/BK 원메이크 통합전 정남수, 박병환 우승

기자 발행일 2016-07-24 17:17:06

넥센 스피드레이싱 4R 엔페라 GT-300/BK 원메이크 통합전 정남수, 박병환 우승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 컵 4라운드가 24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상설코스(이하 KIC, 1랩=3.035km)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정남수(BRAND NEW RACING)와 박병환(COX Racing)이 엔페라(N’fera) GT-300/BK 원메이크 통합전(17랩) 우승을 차지했다.

정남수가 승용 부분 최고 클래스인 엔페라(N’fera) GT-300 클래스 2016시즌 4번째 포디움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1분26초111의 기록으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했던 정남수는 1분26초070이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잡았던 민수홍(팀GRBS)의 스타트 미스 순간을 놓치지 않고 선두로 나섰다. 그 후 2위와 10초 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등 1랩부터 체커기를 받는 순간까지 단 한 순간도 선수를 내 주지 않고 시종일관 독주를 펼쳐 결국 26분53초542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2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4R 엔페라 GT-300/BK 원메이크 통합전 정남수, 박병환 우승


2위는 2라운드 2위에 올랐던 배선환(모터라이프)이 차지했다. 1분27초449의 기록으로 4번 그리드에서 결승에 임했던 배선환은 자신의 앞에서 달리던 이동호와 민수홍 핸디캡을 수행하기 위해 피트로 들어 간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5랩에서 2위로 올라선 배선환은 경기를 마무리하는 순간까지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주행 27분07초547의 기록으로 다시 한 번 포디움에 올랐다.

3위는 개막전 2위, 3라운드 우승으로 현재 시즌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동호(파워 클러스터 & 샤프카 레이싱)가 차지했다. 1분26초613의 기록으로 3번 그리드에서 경기에 임했던 이동호는 4랩 핸디캡을 수행한 후 곧바로 중위권으로 진입했다. 5랩에 4위, 10랩에 3랩에 3위로 올라선 그는 4전에서도 27분27초651의 기록으로 포디움에 올라 포인트 다툼에서 여전히 유리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4R 엔페라 GT-300/BK 원메이크 통합전 정남수, 박병환 우승


엔페라(N’fera) BK 원메이크 클래스에서도 2라운드 포디움 1위와 3위의 주인공이었던 박병환(COX Racing)과 손준석(BEAT R&D)이 나란히 포디움 1위와 2위에 올랐다.

1분29초698로 예선 6위로 결승에 임했던 박병환은 스타트 직후 3위까지 올라섰다. 스타트 직후 1위를 차지한 안순호(GJracing)와 개막전 포디움 정상의 주인공이자 예선 1위를 차지했던 김현석(맥스레이싱)의 뒤를 이어 3위를 선점한 박병환은 10랩까지 큰 흔들림 없이 3위를 유지했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4R 엔페라 GT-300/BK 원메이크 통합전 정남수, 박병환 우승


그리고 경기 중반, 자신의 앞에서 달리던 선수들이 핸디캡을 이행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마침내 11랩 선두로 나섰다. 11랩부터 선두를 유지한 박병환은 결국 27분35초993의 기록으로 2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2위는 1분29초687로 예선 5위에 올랐던 손준석이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중반까지 선두권을 바짝 쫓던 손준석은 11랩 2위를 차지하는 데 성공했고 결국 27분42초262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4R 엔페라 GT-300/BK 원메이크 통합전 정남수, 박병환 우승


이동열(루키런)은 예선에 이어 결승에서도 3위로 골인, 4라운드 BK 원메이크 클래스 포디움 주인공이 되었다. 이동열의 포디움 행도 11랩에 결정되었다. 그는 스타트 직후 5위까지 순위가 밀리기도 했으나 박병환과 손준석과 마찬가지로 11랩에 3위로 올라섰고, 끝까지 자신의 순위를 유지하는 데 성공해 27분42초898로 포디움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개막전 폴투피니시의 주인공이자 예선 1위에 올랐던 김현석(맥스레이싱)과 개막전 2위의 주인공이었던 김성준(GReddy Motorsports)은 플라잉스타트로 인한 패널티 불이행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실격 처리되고 말았다.

넥센 스피드레이싱 4R 엔페라 GT-300/BK 원메이크 통합전 정남수, 박병환 우승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 컵 5라운드는 9월 24일과 25일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하고 있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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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im08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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