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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후원, 영국 테이트 모던 ‘현대 커미션’

기자 발행일 2018-02-22 10:21:45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서 개최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18년 전시 작가로 쿠바 출신 ‘타니아 브루게라(Tania Bruguera)’가 선정됐다.

‘현대 커미션’은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장인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현대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모던이 체결한 11년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매년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5년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 2016년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2017년 수퍼플렉스(SUPERFLEX)에 이어 타니아 브루게라는 오는 10월 2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약 5개월간 ‘터바인 홀’에서 네 번째 ‘현대 커미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타니아 브루게라는 자신의 작품관을 ‘Arte Util (Useful Art, 유용한 예술)’로 정의하며 정치적인 주제와 예술의 사회적 활동에 대해 폭넓은 관심을 보여 왔다.

그는 지난 20년간 제도, 권력, 국경, 이주 등 전세계 주요 정치 문제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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