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BMW 그룹이 2017년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전기화 차량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연초에 발표한 대로 2017 년 한해 동안 전세계 고객에게 10만대 이상의 전기화 차량을 인도함으로써, 전기 이동성 분야의 선두 브랜드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전기차 한해 10만대 판매 달성은 미래 이동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뮌헨 BMW 그룹 본사 건물에 시선을 장악하는 조명상징물을 설치, 건물을 배터리 형태로 변신시켰다. BMW 그룹은 이동성 영역에서 일어나는 기술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이와 같은 빛나는 상징을 선택하였다.
BMW 그룹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회장은 “이 99미터 높이의 조명 설치물은 전기 이동성 시대로 가는 상징이며, 1년 만에 전기차 10만 대 판매를 달성하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라고 하며, “BMW 그룹은 향후 전기 이동성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이끌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량의 전기화는 BMW그룹의 ‘넘버원 넥스트 전략’의 중요한 요소다. BMW 그룹은 2025년까지 25종의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등장할 5세대 전기 파워 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을 통해 전체 차량에 장착 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모듈화 키트를 채용할 예정이다.
정영택 기자 jungyt81@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