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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0스포츠, 쏘나타, 스팅어 등 6종 미국‘2017 굿디자인 어워드’수상

기자 발행일 2017-12-19 10:57:57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제네시스 ∙ 현대 ∙ 기아차는 G80스포츠, 콘셉트카 GV80,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쏘나타), 스팅어, 니로, 리오 총 6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7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브랜드를 출범한 첫 해인 2015년 EQ900(현지명 G90)가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데 이어 2016년 쿠페형 콘셉트카 비전G, 2017년 G80스포츠와 수소연료전지 SUV 콘셉트카 GV80가 연이어 수상해 3년 연속으로 벤틀리, 페라리 등 세계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대차는 신차급으로 과감하게 디자인 변화를 준 쏘나타 뉴 라이즈(현지명 2018쏘나타)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기아차는 스팅어와 니로, 리오 등 주요 양산 모델 3종이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 동시에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The Chicago Athenaeum : Museum of Architecture and Design, 미국 일리노이주 소재)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The European Centre for Architecture, Art, Design and Urban Studies)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7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유용성, 에너지효율, 환경친화성 등 제품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세계 36개국에서 출품된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정영택 기자 jungyt8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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