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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그 ES 맞아? 완전히 새로워졌다"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장에서 본 신형 ES의 충격

    “이게 그 ES 맞아? 완전히 새로워졌다"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장에서 본 신형 ES의 충격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6-04-27 19:10:52
    렉서스 ES300h의 파격 변신 플래그십급으로 커졌다. 신형 렉서스 ES, 독일 세단에 도전장 ES의 진화, 그 이상.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장에서 확인한 변화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 현장에서 마주한 렉서스 ES300h는 단순한 세대교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했다. 전시장 조명 아래 드러난 차체는 이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비율과 존재감을 보여줬고, 한눈에 봐도 ‘이제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메시지가 분명하게 읽혔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문을 열어보고, 실내를 만져보며 느낀 첫 인상은 “이건 더 이상 우리가 알던 ES가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이번 모델은 8세대 완전변경으로, 이미 2025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된 핵심 모델이다. 특히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를 동시에 아우르는 멀티 패스웨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렉서스가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동화 중심으로 완전히 전환하는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디자인은 현장에서 볼수록 더 강렬했다. 전면부는 기존의 상징과도 같았던 스핀들 그릴이 대폭 축소되면서 훨씬 간결해졌고, 대신 얇고 날카로운 L자형 주간주행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차체 곳곳에 들어간 입체적인 면 처리와 캐릭터 라인은 빛을 받는 각도에 따라 표정이 달라졌고, 측면에서는 길어진 휠베이스와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어우러지며 이전보다 훨씬 플래그십에 가까운 비율을 만들어냈다. 후면으로 돌아서면 일체형 LED 라이트바와 발광 로고가 미래적인 분위기를 완성하는데, 이는 렉서스 LF-ZC 콘셉트에서 이어진 디자인 언어가 그대로 양산차에 녹아든 결과다. 차체는 실제로도 꽤 크게 느껴졌다. 전장은 5,140mm로, 전고는 100mm 가량 높아졌다. 기존보다 확실히 길어졌고 휠베이스와 전폭, 전고 모두 확대됐다. 나란히 전시된 LS모델보다 월등히 큰 차체를 뽑내고 있었다. 차량에 직접 올라타 보니 특히 2열에서 체감되는 변화가 컸다. 무릎 공간과 머리 공간 모두 여유가 있었고, 착좌감 역시 한층 부드러워져 체급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느낌을 준다. 체감상으로는 플래그십 세단에 가까운 여유였다. 2열에 발을 올리는 순간 차고가 높아진 느낌이다. 이는 기존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트렁크 하단공간에서 전기차 모델처럼 차체 바닥에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실내는 ‘조용함’이라는 ES 고유의 성격을 유지하면서도 완전히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됐다. 운전석에 앉으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이 시야를 채우고, 인터페이스는 운전자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기울어져 있다.기본 사양만으로도 충분히 존재감이 강하지만, 상위 트림에서는 최대 3017인치까지 확장되는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어 체감되는 디지털 경험의 폭이 상당하다. 여기에 은은하게 퍼지는 앰비언트 라이트, 대나무 소재 트림, 그리고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리어 시트 패키지까지 더해지며 ‘아날로그 감성 럭셔리’에서 ‘디지털 럭셔리’로의 전환이 확실하게 느껴졌다. 파워트레인은 익숙하지만 완전히 새롭게 다듬어졌다. 기존 2.5리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6세대로 진화했으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은 유지하면서도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시스템 총 출력은 약 214~215마력 수준, 전기모터는 약 118마력을 더하며 e-CVT와 결합해 특유의 부드러운 가속감을 만들어낸다. 수치 자체는 큰 변화처럼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강조된 부분은 ‘질감’이다. 가속 시 엔진 개입이 훨씬 자연스러워졌고, 저속에서는 EV 주행 영역이 확대돼 도심에서는 전기차에 가까운 정숙함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AWD 옵션까지 추가되며 기존 전륜 기반의 한계도 보완됐다. 연비 역시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이다. 북미 기준으로 약 44~46mpg, 즉 약 18~19.5km/ℓ 수준의 복합 연비가 예상되며, 실제 주행에서도 높은 효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이번 변화의 핵심은 단순한 출력 상승이 아니라, 정숙성·응답성·주행 감각 전반을 끌어올린 ‘완성도의 진화’에 있다.이번 풀체인지의 핵심 변화는 세 가지로 명확하게 정리된다. 먼저, 차체 확대와 플랫폼 진화로 인해 2열 공간과 승차감이 크게 향상되며 사실상 플래그십급으로 체급이 상승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전동화 전략의 확장이다. 기존에는 하이브리드 중심이었던 ES가 이제는 전기차 모델인 렉서스 ES350e와 렉서스 ES500e까지 포함하며 하나의 라인업 안에서 전동화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는 실내 경험의 변화다. 14인치 기본 디스플레이에 더해 약 30인치수준에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어 기존 모델 대비 시인성과 공간감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경험 자체가 완전히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됐다. 출시 일정도 현실적인 기대를 갖게 한다. 신형 ES는 2026년 중반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는 2026년 하반기 도입이 예고됐다. 한국 역시 빠르면 2026년 하반기, 늦어도 2027년 초에는 만나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가격 역시 전략적이다. 중국 시장 기준 약 29만9,900위안, 한화 약 5,800만 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상위 트림은 30만 위안 중후반대까지 형성된다. 이는 BMW 5시리즈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대비 확실히 공격적인 포지션으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노리는 가격 전략으로 보인다. 베이징 모터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신형 ES300h는 더 이상 ‘무난한 선택지’가 아니었다. 정숙성과 승차감이라는 전통적인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디자인과 전동화, 그리고 디지털 경험까지 모두 끌어올렸다. 이제 ES는 편안함만을 강조하던 세단이 아니라, 기술과 존재감까지 갖춘 ‘완전히 새로운 프리미엄 세단’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었다.중국(베이징) 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체험기] 1000마력 험머 전기차,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 'HUMMER EV' 공개

    [체험기] 1000마력 험머 전기차,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 'HUMMER EV' 공개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6-02-08 21:17:02
    미래 전기 픽업트럭의 절대 강자
    2026년 1월 27일, 제너럴모터스(GM)의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 GMC가 ‘GMC Brand Day’를 가졌습니다. 이날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비전과 함께 1000마력의 강력한 전기 픽업트럭 허머 EV, 신형 아카디아와 캐니언의 국내 출시가 공식 발표됐습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허머 EV는 한시도 눈을 뗄수 없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습니다. 험머 EV는 미래지향적인 전기 픽업트럭으로서, 단순히 강력한 전력만을 강조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자인부터 첨단 기술까지 하이테크 럭셔리 SUV로서의 면모를 갖췄습니다. 외관은 기존 험머의 강인한 DNA를 이어가면서도 현대적인 세련미를 가미했습니다. 각진 차체와 대형 LED 헤드라이트, 입체적이고 클린한 라인들이 조화를 이루어 존재감이 탁월합니다. 전면 그릴과 공기 조절용 인테이크는 실용성과 시각적 임팩트를 동시에 살렸고, 거대한 휠과 견고한 차체가 어우러져 오프로드뿐 아니라 도심 환경에서도 단연 돋보입니다. 실내 역시 전기차의 첨단이미지를 완벽히 구현했습니다. 13.4인치 센터 터치스크린은 부드럽고 직관적인 반응으로 차량 내 거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설계되어,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스티어링 휠은 두껍고 고급 가죽으로 마감되어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주며, 다양한 다기능 버튼이 손끝에서 빠른 조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시인성이 뛰어나 운전 중에도 필요한 정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췄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최대 1000마력, 토크 약 1,560 Nm(11,500 lb-ft)의 막강한 힘을 자랑합니다. GM의 얼티엄(Ultium) 배터리 시스템이 24모듈로 구성되어 있고, 약 200kWh 이상의 대용량을 기반으로 최대 480~50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고 합니다. 800V급 고전압 시스템은 3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시간이 단축되어 실제 운전자들이 10~20분 만에 상당한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7kW로 완속충전시에는 대략 24시간정도로 예상됩니다. 4륜 전자 제어 시스템에 4륜 조향, 크랩워크 모드까지 탑재되어 좁은 공간에서도 차체를 대각선으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어 주행성능이 뛰어납니다. 직접 만져본 차량 곳곳의 마감과 소재는 미국형 프리미엄 전기차로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습니다. 도어 손잡이의 매끄러운 클릭감, 시트 조절 버튼의 견고함, 스티어링 휠의 부드러운 가죽 질감 등, 모든 디테일에서 세심한 공정과 고급 소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무겁고 큰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운전자의 조작에 기민하게 반응하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시장에 2026년 상반기 정식 출시 예정인 허머 EV는 기존 험머의 헤리티지를 이어가는 동시에, 전기차 시대에 맞춘 혁신적 파워트레인과 첨단기능으로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강력한 경쟁모델로 국내 고성능 전기 픽업 시장을 선도할 전망입니다. 약 1억원 중반대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대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의 신호탄이며, 미래지향적인 SUV와 전기차 고객 모두를 사로잡을 매력적인 모델입니다. 험머 EV는 단지 강력한 전기 픽업트럭이 아니라,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 그리고 꺾이지 않는 정통 SUV의 강인한 느낌을 조화롭게 담고 있었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주며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차량임을 분명히 확인했습니다. 깊이 있는 시승기와 기술 분석을 통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앞으로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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