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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노 필랑트 리얼체험기.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기준, 경주 아스팔트를 달궜다

    르노 필랑트 리얼체험기. 크로스오버의 새로운 기준, 경주 아스팔트를 달궜다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6-03-11 19:12:41
    단단한 하체, 부드러운 질주. 전기와 엔진의 절묘한 시너지
    3월의 초입, 천년고도 경주시의 아침 공기는 유난히 맑았습니다. 역사 유적과 현대 도시가 공존하는 이 도시에서 열린 '필랑트 미디어 시승행사'는 무대 위 프레젠테이션보다 실제 도로에서의 만남이 더 인상적인 자리였습니다. 무대 조명 아래가 아니라, 경주 시내의 깨끗하게 정리된 아스팔트 위에서 마주한 르노 필랑트는 생각보다 존재감이 강했습니다. 무대와 영상으로 보던 모습보다 훨씬 길고 낮게 보이는 차체 비율, 그리고 세단과 SUV의 경계를 교묘하게 넘나드는 실루엣이 단번에 시선을 끌어들였습니다. 필랑트는 전통적인 SUV의 덩치를 강조하기보다는 ‘날렵함’이 강조됐습니다. 전장 4,915mm의 차체와 유려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크로스오버라기보다 대형 패스트백 세단을 연상시킬 정도로 후미는 쿠페형태로 마감됐습니다. 전면에서 시작된 캐릭터 라인은 측면을 따라 후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낮게 깔린 보닛과 입체적으로 슬림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는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드러냅니다. ‘별똥별’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빠르게 스쳐 지나갈 것 같은 역동적인 이미지입니다. 실제로 ‘필랑트’라는 이름 역시 1956년 속도기록을 세웠던 르노의 실험차량 'Renault Étoile Filante'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문을 열면 분위기는 또 달라집니다. 외관이 역동적이라면 실내는 꽤 안정적이고 정돈된 공간을 연출됐습니다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대형 파노라마 디스플레입니다. 익히 그란콜라오스에서 경험했던 운전석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 그리고 조수석 영역까지 이어지는 구조는 시각적으로 하이테크함을 강조합니다. 르노가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이라고 부르는 이 구성은 단순히 화면이 크다는 느낌보다, 실내 디자인 자체를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한 느낌에 가깝습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시트 포지션이 비교적 낮게 설정된 점부터 흥미를 더합니다. 일반적인 SUV보다 세단에 가까운 드라이빙 포지션이죠. 시트는 허리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면서도 쿠션이 과하지 않아 장거리 주행에도 부담이 적을 것 같은 형태입니다. 전동 조절과 메모리 기능, 열선과 통풍기능 등 기본적인 편의장비가 갖춰져 있고, 뒷좌석 공간 역시 휠베이스 2,820mm의 여유 덕분에 무릎 공간 또한 넉넉합니다.계기판의 그래픽은 직관적인 편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에너지 흐름과 주행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UI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처음 접하는 운전자도 어렵지 않게 조작할 수 있겠다 싶더군요. 인포테인먼트 반응속도는 스마트폰보다 느리지만 불편한 점으로 꼽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OTA 업데이트와 스마트폰 연동 기능 등 최근 차량에서 요구되는 디지털 기능들도 대부분 갖추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시승은 경주 보문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시동버튼을 누르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는 순간, 차는 아무런 소리없이 20인치 타이어가 굴러갑니다. 저속에서는 전기모터 중심으로 구동되는 하이브리드 특성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출발 가속(모터출력 100kW)은 부드럽고 매끄러웠습니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지 않아도 1.8톤(공차중량 1,820kg)의 덩치를 자연스럽게 속도를 높입니다. 도심 구간에서 느껴지는 가장 큰 특징은 정숙성입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덕분인지 노면 소음을 틈없이 억제됐고, 엔진이 개입하는 순간에도 거슬리는 진동이나 소음이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모터와 엔진이 번갈아 개입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250마력 수준의 시스템 출력은 일상 주행에서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었습니다.경주시 외곽으로 이어지는 와인딩 구간에 들어서면서 필랑트의 성격이 조금 더 분명해집니다. 차체크기만 보면 편안함 위주의 패밀리카처럼 보이지만, 날렵한 외형만큼 실제로는 하체세팅이 꽤 단단하게 잡혀 있습니다. 스티어링 반응에 따라 차체가 예상보다 빠르게 반응하고, 코너 진입 시 롤 억제도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서스펜션 세팅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노면 요철을 넘을 때 충격을 단단하게 받아내지만 그 충격을 한 번 더 걸러내며 여운을 억제해 차체를 안정적으로 잡아줬습니다. 흔히 말하는 ‘탄탄한 하체’, '쫀득한 하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주행감이었습니다. SUV 특유의 높고 둔한 움직임보다 세단에 가까운 안정적인 자세가 유지됩니다.가속을 깊게 가져가면 엔진이 슬며시 개입하면서 덩치를 한층 더 힘있게 끌고 나갑니다(전륜구동). 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토크와 터보 엔진의 지속적인 가속이 결합되며 고속영역까지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강력한 펀치력보다 부드럽게 끌어올리는 느낌에 가깝습니다. 고속에서의 직진 안정성도 상당히 좋습니다. 스티어링이 과하게 민감하지 않으면서도 정확하게 노면을 읽어내는 느낌입니다. 진동과 소음 관리 역시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엔진 회전이 올라가도 실내로 전달되는 음색이 거칠지 않고 비교적 부드럽게 다듬어졌습니다. 풍절음 역시 고속주행에서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장거리 크루징에도 잘 어울리는 성격이었습니다.가격은 트림에 따라 4,331만원(테크노)에서 4,971만원 수준이며, 한정판 ‘에스프리 알핀 1955’ 모델은 약 5,218만원에 판매됩니다. 시승차량은 에스프리 알핀트림에 HUD(114만원), BOSE 사운드 시스템(133만원) 등 추가사양이 적용된 5,218만원으로 판매되는 풀옵션 모델이었습니다.이 가격대는 국내 중형 SUV와 준대형 세단 사이에 위치하는 포지션입니다. 필랑트는 단순한 신차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됐는데요. SUV와 세단 사이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패밀리 SUV보다 더 세련된 디자인과 주행 감각을 원하는 소비자, 동시에 세단보다 높은 시야와 활용성을 원하는 운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국내 시장에서 중형 SUV와 준대형 세단 중심으로 형성된 구조 속에서, 필랑트는 그 사이의 틈을 노린 모델이 될텐데요. 디자인 감성과 하이브리드 효율, 그리고 비교적 탄탄한 주행 성능을 앞세워 기존 패밀리 SUV와는 또 다른 방향의 매력을 제시합니다. 경주에서의 시승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이 차의 성격이 조금 더 분명해지더군요. 필랑트는 단순히 편안한 패밀리카도, 순수한 스포츠 모델도 아닙니다. 세단의 안정감과 SUV의 활용성, 그리고 르노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절묘하게 섞어낸 새로운 형태의 크로스오버였습니다. 이 차의 핵심은 ‘균형’입니다. 디자인, 공간, 주행 성능, 효율성까지 어느 하나 과하게 튀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잘 다듬어진 완성도를 갖춘 제품입니다.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필랑트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적어도 기존 SUV 중심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경주의 깨끗한 아스팔트와 굽이치는 와인딩 코스를 지나며 느낀 결론은 분명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보는 신차보다, 도로 위에서 직접 달리는 순간 더 매력적인 차. 르노 필랑트는 그렇게 처음 기억에 남는 크로스오버였습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 별똥별 세계 최초 공개. 르노 필랑트, 세단과 SUV의 경계를 허무는 '별똥별'

    별똥별 세계 최초 공개. 르노 필랑트, 세단과 SUV의 경계를 허무는 '별똥별'

    데일리 뉴스
    임재범 2026-01-13 22:49:07
    - 세단과 SUV의 특성을 결합한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 출시…구매 가격 4331만9천 원부터 (단, 친환경차 정부 승인 완료 시 세제 혜택 적용 기준) - 강인한 차체와 정교하게 다듬어진 라인, 입체형 후면 디자인이 더해져 파격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 완성 - 실내 공간을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로 조성…최상의 정숙성, 편안함, 쾌적함 제공하도록 다양한 첨단 기술들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반영
    2026년 1월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은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야심작, '필랑트(FILANTE)'의 세계 최초 공개 현장은 열기에 가득 찼습니다.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이자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인 필랑트는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임을 보여줬습니다. '별똥별'을 의미하는 필랑트라는 이름처럼, 특별한 크로스오버의 강력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무대 위에서 필랑트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여기저기서 감탄이 터져 나왔습니다. 길이 4,915mm, 너비 1,890mm, 높이 1,635mm의 웅장하면서도 낮은 차체는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로서의 존재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습니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완벽하게 융합한 독창적인 크로스오버 스타일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줬는데요. 쿠페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입체형 후면 디자인은 '필랑트'라는 이름처럼 역동적인 별똥별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냈습니다. 특히, 전면 디자인은 '일루미네이티드 시그니처 로장주 로고'와 '그릴 라이팅'이 어우러져 시선을 강탈했습니다.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상단부와 유광 블랙 하단부의 조화는 깊이 있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연출하며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했습니다. Full LED 헤드램프는 기술적인 진보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했고, 시동을 켜고 끌 때 펼쳐지는 '웰컴 굿바이 라이팅 애니메이션'은 필랑트와의 만남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감각적인 환대였습니다. 후면 디자인 또한 섬세한 디테일의 연속이었습니다. 전면에서 후면으로 갈수록 날렵해지는 차체 라인과 또렷한 숄더 라인, 유려한 루프 라인이 '플로팅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모습은 필랑트의 세련미를 완성하는 결정적인 요소였습니다.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가파른 경사각의 리어 윈도우는 날렵한 실루엣을 강조했고, 차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LED 리어 램프는 차폭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하는 시각적인 효과를 주어 웅장함마저 느껴졌습니다.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 '새틴 포레스트 블랙' 등 5가지 외장 컬러와 다채로운 휠 디자인은 필랑트의 유려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필랑트의 실내로 들어서는 순간,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라는 콘셉트가 단순히 수식어가 아니었습니다. 2,820mm의 넉넉한 휠베이스 덕분에 뒷좌석 무릎 공간(320mm)과 헤드룸(886mm)은 놀랍도록 여유로웠습니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시트'에 앉으니, 마치 VIP를 위한 특별한 공간에 초대받은 듯한 편안함이 온몸을 감쌌습니다. 친환경 나파 인조 가죽이 전 트림에 적용되었다는 점도 인상 깊었으며, 시트 등받이 후면의 히든 포트는 사용자 경험에 대한 르노코리아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633L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 폴딩 시 2,050L까지 확장되어 실용성까지 겸비한 모습이었습니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능으로 실내 정숙성도 강조됐습니다.. 프랑스 오디오 전문 업체 알카미스(Arkamys)의 8개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은 귀를 즐겁게 했고,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선택할 경우, 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질과 정숙성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이중접합 차음 유리가 적용된 아이코닉 이상 트림은 완벽한 휴식을 약속하는 듯했습니다. 표면적 1.1m²의 동급 최대 사이즈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는 하늘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듯한 탁월한 개방감과 밝은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2중 은(Ag) 코팅과 솔라 필름 적용으로 쾌적함을 유지하는 세심한 설계도 돋보였죠. '3-zone 독립 풀 오토 에어컨 시스템', '실내 공기 자동 정화 기능(PM2.5)', '애프터 블로우' 기능은 언제나 최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하며,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필랑트에는 그랑 콜레오스에서 호평받았던 직병렬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살짝 업그레이드 적용되었는데요. 100kW 구동 모터와 60kW 시동 모터, 그리고 1.5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며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예고했습니다. 복합 기준 15.1km/L의 공인 연비와 도심 구간 최대 75% 전기 모드 주행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운전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인상 깊었던 점은 '주파수 감응형 댐퍼(SFD)'였습니다. 도심에서는 편안한 승차감을, 고속도로에서는 안정적인 차체 거동 제어 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 필랑트가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운전자에게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르노의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이 집약된 최대 34개의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기능 또한 필랑트의 강점입니다. '긴급 조향 보조(ESA)', '후석 승객 알림(레이더 타입)'과 같은 혁신적인 기능들이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점은 르노코리아가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이패스 시스템이 통합된 풀 디지털 '스마트 룸미러' 역시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요소였어요.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을 18% 적용한 차체 구조는 뛰어난 안전성을 보장하며, 가족을 태우는 운전자들에게 큰 안심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필랑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세 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각각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작동하는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AI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에이닷 오토'와 지능형 차량 매뉴얼 서비스 '팁스(Tips)'가 새롭게 도입되어 운전의 즐거움과 편리함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에이닷 오토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차량 기능 제어는 물론 주행 패턴 분석을 통한 목적지 추천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미래 자동차가 제공해야 할 지능형 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하는 듯했습니다. 더불어, 실제 주행 도로와 연동하여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R:레이싱', AI 생성 음악으로 리듬 게임을 하는 'R:러쉬'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들은 필랑트의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 콘셉트를 더욱 강화했습니다. 5년 무제한 5G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TMAP AUTO 내비게이션, 웹앱 서비스, 시네마 OTT, 플로(FLO)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세 개의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으며, 필랑트 자체를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완벽한 모바일 오피스 또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FOTA(Firmware Over The Air)를 통한 원격 업데이트 기능과 '마이 르노' 앱을 통한 디지털 키, 원격 공조 시스템 제어 등은 필랑트가 단순한 자동차를 넘어선 '움직이는 스마트 디바이스'임을 증명했습니다. 르노 필랑트를 직접 경험하고 나니, 르노코리아가 야심 차게 선보인 '오로라 프로젝트'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파격적인 디자인,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실내 공간,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그리고 '휴먼 퍼스트' 철학이 담긴 첨단 기술까지, 필랑트는 모든 면에서 저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량이었습니다.3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르노 필랑트가 한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어떤 파급력을 가져올지, 그리고 운전자들의 일상에 어떤 새로운 가치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약 4천3백만 원대부터 시작되는 가격(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은 필랑트가 제시하는 혁신적인 가치에 비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놀라운 크로스오버의 등장이 르노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임재범기자 happyyj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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