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카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편안한 승차감을 지닌 컨버터블 GT 스포츠카 포르토피노(Portofino)를 내놨습니다. 이전모델 ‘캘리포니아 T’의 후속 모델이죠. 바닥에 바짝 움추린 존재감 넘치는 아담한 GT카인데요. 기존보다 40마력을 더 올린 600마력이라는 괴력을 뿜어내는 90° V형 8기통 터보 심장을 품었습니다. 7,500rpm까지 끌어올리면서 최대출력을 발휘합니다. 최대토크 밴드는 2,000rpm을 살짝 넘어선 영역구간인데요. 3,000rpm에서 5,250rpm 영역에서 무려 77.5㎏.m로 차체를 날립니다. 불과 3.5초만에 시속 100㎞를 통과해버립니다. 어마 무시한 놈이죠. ‘포르토피노’라는 차명은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이름입니다. 우아한 품격과 스포티함 그리고 절제된 고급스러움이 포르토피노와 닮았다고 합니다. 페라리 포르토피노는 접이식 하드톱 컨버터블인데요. 기대이상으로 트렁크 공간이 좁은 편이 아닙니다. 캘리포니아 T에 비해 무게를 줄렸다고 합니다. 공차중량을 1,705㎏으로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