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5R 예선서 이진욱 폴 차지

임재범 기자 발행일 2016-09-10 20:09:0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5라운드 경기가 10~11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 가운데 벨로스터 쿠페 마스터즈 예선이 펼쳐졌다. 총 8대가 참가해 20분간 펼쳐진 예선 경기에서 올 시즌 2번 참가하면서 착실히 포인트를 올리던 이진욱이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선두권 경쟁구도에 복병으로 작용하게 만들었다.

이번 라운드는 시즌 3연승으로 시즌 90전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경국(REBS F&D)과 개막전 우승으로 72점으로 시즌 2위를 지키고 있는 오한솔(알앤더스)의 선두 경쟁이 예상됐다. 하지만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진욱이 이번 라운드에 출전하면서 시즌 챔피언을 향한 흐름에 어려움을 갖도록 했으며, 홍성재(ENI 레이싱), 여찬희(개인), 박규승(알앤더스) 등과 순위 경쟁도 가능해 졌다.



이날 예선에서 이진욱이 1분16초080의 기록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오한솔과 박규승, 이경국, 여종석까지 1분 16초대 경쟁에 돌입하면서 아슬아슬한 예선 랩 타임 레이스가 진행됐다. 특히, 1분16초대 기록을 보인 드라이버들이 초반 투입된 시간대에서 만들어지며 20분간 진행된 예선 동안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초반에 진행된 랩타임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면서 이진욱이 5라운드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섰다. 그 뒤를 오한솔과 박규승의 알앤더스 듀오가 위치했고,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경국이 자리하면서 쉽지 않은 결승전을 예고했다. 또한, 여종석에 이어 이한빈(태강모터스포트)도 예선에서 좋은 기록으로 결승전에서 기대를 가지도록 만들었다.



KSF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결승전은 11일 오후 12시 30분에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happyyjb@tvreport.co.kr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