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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GT 파이널 예선서 정회원 폴 포지션 차지

기자 발행일 2016-10-23 13:21:51
슈퍼레이스 GT 파이널 예선서 정회원 폴 포지션 차지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최종전이 오는 22~23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각 클래스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GT 클래스 통합 예선에서는 정회원이 폴 포지션을 잡으면서 시즌 챔피언들의 뜨거운 경쟁에 더욱 험난한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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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1 클래스에서는 정회원과 장현진(이상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예선 중반까지 선두로 달려 나갔지만 워밍업을 마친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가 예선 선두에 위치한 정회원을 바짝 따라 붙으면서 경쟁력을 키웠다. 하지만 우승후보들인 최명길과 서주원(이상 쏠라이트 인디고), 시즌 선두인 김중군(서한-퍼플모터스포트)이 예선 초반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순위는 충분히 바뀔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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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종반에 투입된 최명길과 서주원은 금새 3, 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최명길은 기록 단축을 통해 2위까지 올라섰다. 이재우는 최명길에 자리를 내 주고 3위에 머물렀다. 결국 GT1 클래스 예선에서는 정회원이 2분22초913의 기록으로 결승 폴 포지션을 차지했으며, 최명길이 2위로 결승에 오르면서 시즌 강력한 챔프 후보로 이번 라운드 6위로 결승에 오른 김중군에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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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레이싱 이재우는 3위로 예선을 마감하면서 마지막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았다. 이와 달리 안재모는 차량에 문제가 있는 힘이 들어 보였고, 마지막까지 완주를 하면서 결승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달리 최명길은 경기 후 숏컷 패널티로 해당 랩타임이 삭제되면서 순위가 밀려나게 됐고, 최종, 정경훈이 선두를 그대로 지킨 가운데 그 뒤를 이재우와 서주원이 한단계씩 순위를 올리면서 공식 기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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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대가 참가한 GT2 클래스 경쟁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10월 초 시즌을 종료한 타 대회 참가 드라이버들이 경쟁에 돌입하면서 순위 경쟁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슈퍼레이스에 참가를 해 왔던 드라이버들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승부이기 때문에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슈퍼레이스 GT 파이널 예선서 정회원 폴 포지션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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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GT2 클래스 예선에서는 정경훈(ENI 레이싱)이 2분27초691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으로 결승에 올랐으며, 그 뒤를 타 대회에서도 경쟁상대인 이원일(원레이싱)과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이어가면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시즌 선두로 챔피언에 근접해 있는 한민관(서한-퍼플모터스포트)은 6위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또한, 예선 2위에 오른 이원일의 결승 결과에 따라 시즌 순위도 변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6 시즌 GT클래스 파이널 결승 경기는 23일 12시 50분부터 KIC에서 진행된다.

hikim08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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