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현대차그룹은 이번 리우 대회 금메달 석권을 위해 양궁 장비 및 선수들 훈련에 그룹의 R&D기술을 활용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리우대회 전관왕'을 목표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지금도 최강의 경기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 양궁이지만 자동차 R&D 기술을 적용하면 장비의 품질 및 성능이 조금 더 완벽해지고, 선수들의 멘탈 강화 등 경기 외적인 변수를 없앨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데서 출발한 것이다. 최고의 양궁 실력에 완벽한 장비,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양궁 장비로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여하자는 의미이다. 이번 지원은 또한 기업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으로 스포츠 발전 등 사회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한 대표적인 CSV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센터 주축으로 양궁협회와 함께 기술 지원방안 협의 및 자동차 R&D 기술 지원 방법 검토를 통해 실리콘밸리의 신기술을 도입해 ▲ 활 비파괴검사 ▲ 맞춤형 그립 ▲ 슈팅머신 ▲ 뇌파측정 훈련 등 4개 분야에서 기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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