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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를 위한 전초전…인디고, 서한, 쉐보레의 싸움

기자 발행일 2016-07-30 17:35:59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가 29일과 30일 양일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다. 30일 저녁 진행될 나이트레이스에 앞서 GT 클래스 예선에서 서주원이 폴 포지션을 잡으며 결승에 올랐다.

올 해 들어 GT클래스는 쉐보레 레이싱과 서한 퍼플모터스포츠, 쏠라이트 인디고의 3파전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GT1 클래스에서는 쉐보레 크루즈와 현대 제네시스 쿠페의 경쟁은 이전의 슈퍼레이스에서 볼 수 없었던 긴장감을 준다.

드라이버들은 폴 포지션을 잡기 위해 레이스를 펼쳤다. 이런 흐름은 나이트 레이스 전초전인 GT 클래스 예선부터 일어났다.





GT 예선에서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은 1분43초67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앞으로 나섰으며, 그 뒤를 김중군, 장현진, 정회원의 서한 피폴모터스포트 드라이버들과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이 1분44초대 초반의 기록으로 그 뒤를 이어 나갔다. 이와 달리 쉐보레 레이싱 듀오인 이재우와 안재모는 1분45초로 뒤쳐지면서 차량 상태를 살피는 등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듯 보였다.

이런 예선의 흐름 속에서 최명길이 1분43초943으로 2위로 올라서며,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좀더 스피드를 올리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30분간 진행된 GT 예선에서 결승전을 위한 전략인지 더 이상 기록의 변화없이 정회원만이 기록을 단축한 채 레이스를 끝냈다.



결국, GT1 예선에서는 서주원이 폴 포지션으로 결승에 올랐으며, 그 뒤를 최명길, 김중군, 정회원, 장현진에 이어 안재모와 이재우가 자리를 잡았다. 또한, 동시에 진행된 GT2 예선에서는 서승범(현대레이싱)과 권봄이(서한 퍼플모터스포트)이 1분47초대로 1, 2위로 결승에 올랐으며, 김병현(드림레이서)과 한민관(서한 퍼플모터스포트)이 그 뒤를 이었다.

GT 클래스 3라운드 결승은 30일 밤 9시 10분에 나이트 레이스로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된다.

인제(강원)=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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