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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 슈퍼챌린지 4R 스파크클래스 한홍식 포디움 정상차지

기자 발행일 2016-07-17 15:58:35

엑스타 슈퍼챌린지 4라운드 스파크(SPARK)클래스 한홍식 포디움 정상차지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A코스(1랩=2.577km)에서 개최된 ‘2016 엑스타 슈퍼챌린지 4라운드’ 스파크(SPARK) 클래스(총15랩)에서 한홍식(042RT)이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1분35초285의 기록으로 폴 포지션을 잡고 출발한 한홍식은 26분50초245로 2위를 1.065 차로 누르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총 21대의 차량이 출전한 가운데 시작된 스파크(SPARK) 클래스는 초반부터 치열한 선두 다툼이 돋보였다.

그리드와 별다른 변화없이 마무리된 1랩과는 다르게 2랩부터 선두를 노리는 선수들의 치열한 다툼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2랩에서는 1분35초827의 기록으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신동민(개인)이 선두로 나섰다. 4랩까지 선두를 유지하던 신동민을 저지한 것은 1분35초877의 기록으로 3번 그리드를 잡았던 김현철(MAX racing)이었다. 2랩부터 선두 탈환을 노리던 김현철은 5랩, 드디어 선두로 자리잡았고, 한홍식과 신동민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던 그는 9랩까지 무난히 선두를 유지했다.

엎치락 뒤치락 순위를 주고 받으며 한 번씩 가장 앞자리를 차지했던 선두권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기 시작한 것은 10랩 무렵이었다. 9랩 초반부터 2위와 3위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1위를 차지하기 위한 김현철과 한홍식의 선두 다툼은 더욱 치열해졌다.

엑스타 슈퍼챌린지 4라운드 스파크(SPARK)클래스 한홍식 포디움 정상차지


결국, 10랩 예선 1위의 주인공 한홍식이 1위 재탈환에 성공했다. 11랩에서는 2위와 격차를 벌여 놓기도 했다. 하지만, 2위와 3위 선수들의 추격은 끝까지 만만치 않았다. 김현철은 물론이고 스파크 클래스 첫 우승자였던 이인용(JNM RACING)도 무서운 속도로 한홍식의 뒤를 압박했다. 특히 이인용은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후 한 랩 한 랩 자신의 순위를 끌어올리며 10랩에 3위, 11랩에 2위까지 올라오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한홍식, 이인용, 김현철로 굳어지는 듯 보였던 순위는 14랩 개막전 우승자였던 이인용이 0.387차로 1위를 압박하며 흔들리는 듯 했다. 그러나 끝까지 펼쳐진 추격전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펼친 한홍식은 결국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고, 이인용은 26분51초310으로 2위, 김현철은 26분51초697의 기록으로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엑스타 슈퍼챌린지 4라운드 스파크(SPARK)클래스 한홍식 포디움 정상차지


한편, 아마추어 레이스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은 9월 11일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다.

hikim08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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