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4라운드 SK ZIC 6000클래스 예선서 조항우 폴 포지션 차지

기자 발행일 2016-07-09 16:59:49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2016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1랩 5.615km)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조항우(아트라스BX레이싱)가 2분15초936의 기록으로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이하 슈퍼레이스) 4라운드 SK ZIC 6000클래스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상하이에서 펼쳐진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조항우는 9일 펼쳐진 예선에서 3번의 세션 모두 1위를 기록함으로 다른 선수들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2015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 이어 다시 한 번 ‘2015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우승을 향한 질주를 펼치게 되었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펼쳐진 ‘2016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슈퍼레이스 4라운드 SK ZIC 6000클래스 스톡카 예선전은 3번의 세션(1차 20분, 2차 15분, 3차 10분)으로 치르는 넉 아웃 방식으로 진행되어 각 세션마다 하위 5대의 차량을 탈락시켰다.



20대의 차량이 출전한 가운데 펼쳐진 1차 세션부터 조항우의 슈퍼레이스 연승,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연패를 향한 질주가 시작됐다. 조항우는 2분17초447의 기록으로 2위 카게야마 마사미(인제레이싱)의 2분17초871보다 0.424를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2분18초080의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BX레이싱)가 4위는 2분18초148의 황진우(팀코리아익스프레스)가 5위는 2분18초209이 정연일(팀 106)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김진표(엑스타레이싱), 김재현(E&M모터스포츠), 김의수(제일제당레이싱), 오일기(제일제당레이싱), 이데유지(엑스타레이싱), 정의철(엑스타레이싱), 강진성(E&M모터스포츠), 류시원(팀106),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스), 안현준(디에이엔지니어링)이 2차 세션에 진출했다.



2차 세션에서도 조항우는 2분16초558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2분16초720으로 조항우에 0.162 뒤진 정의철이 차지했다. 3위는 2분16초817을 기록한 이데유지가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팀 베르그마이스터, 정연일, 카게야마 마사미, 오일기, 김동은, 김재현이 3차 세션에 안착했다.

3차 세션은 9대의 차량이 출전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동은이 차량 트러블로 출전하지 못했고, 2분17초339를 기록 2차 세션을 5위로 마무리했던 류시원이 숏컷주행으로 베스트랩이 삭제되는 바람에 11위를 기록했던 황진우가 3차 세션에 올랐다.



폭염 속에서 진행된 3차 세션, 무더위 속에서도 조항우는 흔들리지 않았다. 2위와 0.460차인 2분 15초936의 기록으로 1번 그리드를 확보,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포디움 정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2위는 2분16초396을 기록한 이데유지가 차지했고, 3위는 2분16초418을 기록한 정연일이 차지했다. 4위는 2분16초499를 기록한 정의철, 5위는 2분18초260을 기록한 오일기가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카게야마 마사미, 황진우, 팀 베르그마이스터, 김재현 순으로 그리드가 정해졌다.

한편, ‘2016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슈퍼레이스 4라운드 결승 경기는 10일 오후 1시에 펼쳐지게 된다.

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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