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2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이하, 부산모터쇼) 현대차 상용관에서는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SOLATI)의 새로운 특장 모델인 쏠라티 컨버전 라인업과 최고급 대형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전시된 유러피언 프리미엄 미니버스 쏠라티의 컨버전 라인업은 각기 용도에 맞게 다양한 특수장치를 장착해 새롭게 선보이면서 인기를 얻었다. 쏠라티 컨버전은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럭셔리 캠핑카를 포함해 앰뷸런스, 어린이버스, 장애인차, 냉장밴, 윈도우밴 등 총 6종의 특장차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번 모터쇼에서는 캠핑카와 앰뷸런스 차량만이 전시됐다.
쏠라티 캠핑카는 샤워부스가 설치된 화장실, 가스레인지를 포함한 싱크대, 썬루프, 에어컨, 국내 캠핑카 최초 2층형 침대 적용, 캠핑지에서 고급 펜션과 같은 느낌을 가지도록 했다. 여기에 와인 보관함, 19인치 모니터, 무시동 히터(시동이 걸려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물을 데워주는 기능)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실용적인 럭셔리 캠핑카의 새로움을 보여줬다.
특히, 쏠라티 캠핑카에는 전력에 대한 걱정을 줄여주기 위해 해가 있는 동안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충전판과 차량 내부 보조배터리를 추가로 장착해 캠핑하는 동안 전기기구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시된 프리미엄 21인승 대형버스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는 항공기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최고급 독립 시트를 적용해 기존 우등고속버스보다 넓은 승객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 모델에는 좌석마다 10.1인치 LED 모니터 장착,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등 각종 편의 및 안전사양을 적용한 최고급 대형버스다.
벡스코(부산)=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