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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현대차 고성능브랜드 N, 뉘르브르크링 24시서 완주 성공

기자 발행일 2016-05-30 14:18:32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뉘르브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24h Nürburgring)’에서 현대차가 24시간 완주에 성공했다.

독일 현지시간 28일 오후 3시30분부터 29일 오후 3시30까지 총 24시간 동안 펼쳐진 24시간 레이스다.

현대차는 현대모터 유럽법인에서 출전한 총 3대의 경기차로 출전했다. 현대차고성능 브랜드 N을 탑재한 i30 2.0T와 i30 1.6T, 벨로스터 1.6T로 출전 클래스는 N이 SP 3T, 나머지 1.6T 두 개 모델이 SP 2T 클래스에 참가했다.

첫 출전한 현대차 고성능 N브랜드 경기차가 24시간동안의 혹독한 레이스에서도 성공적인 완주를 기록했다는 것에 N브랜드에 대한 희망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됐다.















고성능 N을 탑재한 i30 2.0T는 이번 경기에서 23시간 59분 37.701동안 총 91랩을 기록했다. 뉘르브르크링 1랩에 25.378㎞, 73개의 코너로 구성된 랩타입은 9분55초636 기록을 남겼다.

현대차 고성능 N브랜드 i30 2.0터보로 뉘르브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드라이버로는 알렉산더 코펜(A. Koppen), 로리 펜티넨(R. Penttinen), 브로노 베우렌(B. Beulen), 마이클 보허(M. Bohrer)이다.

독일 뉘르브르크링(서킷)은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의 성능을 검증하고, 신차를 테스트하기 위한 혹독한 주행조건을 갖춘 탓에 모여드는 곳이다. 이곳을 배경으로 자동차 메이커들은 서로간의 기술 경쟁을 진행하고 있다.















뉘르브르크링은 전문 레이서들에게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킷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린 힐 혹은 그린 데스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드라이버들의 목숨을 앗아가면서 험난한 코스로 악명을 높인 곳이기도 하다.

이런 악조건의 서킷에서 현대차는 지속적인 테스트를 진행해오고 있었다. N브랜드가 주목을 받는 것은 WRC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기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경기차다. 이번 ‘뉘르브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 현대차는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다양한 파츠를 점검하기 위한 출전이었지만 완주한 것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성공적인 결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뉘르브르크링(독일)=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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