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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포뮬러 르노, 예선부터 펼쳐진 경쟁의 시작

기자 발행일 2016-05-14 16:50:13

국내 드라이버 김학겸과 서승범은 예선 종합 10위와 12위로 결선 진출



[TV리포트(카리포트)=김혜인 기자] 아시아 모터스포츠 축제인 AFOS(아시아 페스티벌 스피드)가 13~15일까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 드라이버들이 참가하고 있는 아시아 포뮬러 르노 경기의 예선이 14일에 있었다.



국내 드라이버 김학겸과 서승범(이상, 코리아 포뮬러)이 B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는 아시아 포뮬러 르노는 투어링카와 달리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묘미를 엿볼 수 있다. 진행된 예선에서 포뮬러 르노 A클래스 차량들은 성능과 새로운 에어로 다이내즘으로 구형 모델인 B클래스에 빠른 기록으로 경기내내 앞서며 달라진 머신의 모습을 보게 만들었다.





기다리던 포뮬러 레이스에 참여하게 된 김학겸 선수는 예선에서 2분14초469로 종합 10위, B클래스 3위를 기록하며 결승에 올랐다. 예선서 보여 준 기록은 앞선 B클래스 드라이버들과 근접한 기록이기 때문에 결승전에서 좋은 결과도 예상하게 만들었다. 또한, 서승범 선수는 연습 주행부터 발생한 차량 트러블로 힘겨운 레이스를 펼친 끝에 2분15초375의 기록으로 종합 12위, B클래스 4위로 예선 레이스를 마감했다.





이날 진행된 아시아 포뮬러 르노 예선에서 1위는 2분09초183의 기록을 보여준 조쉬 버튼(블랙아트 레이싱)이 차지했으며, 막스 에브날(S&D 모터스포츠)이 2분10초689로 2위, 나지 라작(S&D 모터스포츠)이 2분10초953의 기록으로 결승에서 또 다른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아시아 포뮬러 르노 결승은 15일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4시에 KIC에서 진행된다.

영암(전남)=김혜인기자 sparklingshe@naver.com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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