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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KOREA DRIFT LEAGUE) 개막전 1라운드 성황리 개최

기자 발행일 2016-04-05 09:59:58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2016 케이아이씨컵 투어링카 레이스 (KIC CUP TOURING CAR RACE)의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 (KOREA DRIFT LEAGUE, KDL) 1라운드는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었다.

Just drift의 최상현 선수와 강렬한 압박을 주고 받으며 30여분의 사투 끝에 명성 모터스(MS motors)의 허지호 선수 겸 감독이 1위에 올랐다.

“THE ORIGINAL”이란 슬로건으로 시즌 4회 진행되며 한국 드리프트의 정통성과 모터스포츠의 홍보 역할을 병행하는 KDL 1라운드는 드리프트 1세대 홍성경 심사위원장, D1 GP 출전자 김상진 위원의 엄격한 룰 적용은 공정한 심사 결과를 제시하였고, T21이라 불리는 프로 클래스 코스에선 170km 속도로 드리프트 기술을 구사하여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일요일 토너먼트 결승이 시작되자 약한 비가 내리며 노면 상태가 바뀌자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 연속 되었다.





강렬한 인상의 주행을 보여주며 시종일관 허지호 선수에게 압박을 멈추지 않았던 저트스 드리프트(Just drift)의 최상현 선수가 2위, 드리프트 귀공자로 불리는 모션(Motion) 전찬욱 선수가 3위 트로피를 가져갔다.

올 시즌 다시 복귀한 모비벅스 이태호 선수가 4위, 모비벅스 신연우 선수가 5위를 차지했다.시상식에서 드리프트의 상징을 표현한 사이드레버 트로피는 출전자의 욕구를 높이며 본 대회의 명물로 떠올랐다.

드리프트 시티(DRIFT CITY, DC course)에서 열린 세미프로 클래스 토너먼트 결승은 개인으로 출전한 최지웅 선수가 1위, 명성 모터스 나창선 선수가 2위, 같은 팀 권지호 선수가 3위를 차지하여 명성모터스는 드리프트 명문 팀으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4월2~3일 양일 동안 프로, 세미 프로, 비기너 3개 클래스로 국내 최정상 선수의 화려한 기술은 외국인 관람객과 가족단위 관람객의 많은 박수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특히 페이스 북으로 생중계 되었던 결승전은 현역 프로선수가 해설과 중계를 맡아 재미있는 웃음을 선사했다.

2016 시즌에 총 4회 개최되는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는 미국 최대 매디슈티컬 기업 DS래보래토리즈 코리아 (DS Laboratories S.Korea), HSD 쇽업소버로 유명한 ㈜ 에이치.디.시스템, 참가자 전원에게 매 경기 5L 분량의 오일을 제공하는 로얄 퍼플 오일 (ROYAL PURPLE OIL), 튜닝용품의 명가 메간 레이싱(MEGAN RACING), 브레이크 시스템 버디 클럽 (BUDDY CLUB), 옐로우 튜닝(YELLOW TUNING), 오토반88 (autobahn88) 등의 후원사가 시즌 4회 동안 4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다양한 상품을 지원하여 경기의 질적 상승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드리프트 경기 최초로 코스카를 운용, 최상의 노면 컨디션에서 경기를 진행하며 공신력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코리아 드리프트 리그의 2전은 6월4~5일 2016 케이아이씨컵 투어링카 레이스와 함께 다양한 레이스의 묘미를 보여줄 것이다.

정영택 기자 jungyt8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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