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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아이오닉, K5, 스포티지 레드닷 디자인상 동시 수상

기자 발행일 2016-03-31 11:00:01



[TV리포트(카리포트)=정영택 기자]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개발된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기아차 신형 K5, 신형 스포티지 등 3개 차종이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ㆍ기아차는 ‘2016 레드닷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신형 K5가 최우수상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신형 스포티지가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1일(목) 밝혔다.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상은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디자인의 혁신성과 기능성 등 다양한 핵심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결정한다.

올해 제품 디자인 부문에는 전세계 57개국에서 총 5,214개의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3개 차종 동시 수상은 글로벌 시장에 현대ㆍ기아차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검증된 디자인의 차종들을 중심으로 올해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택 기자 jungyt8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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