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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e 레이스카, 제주도 전기차 문화에 탄력을 줄 듯

기자 발행일 2016-03-17 19:08:53



[TV리포트(카리포트)=임재범 기자] 전기차 기술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포뮬러-e 레이스카’가 ‘2016 제주국제전기차 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제주시 도심 중심에서 아스팔트를 화끈하게 불태우는 ‘2016 르노 포뮬러-e 로드쇼 로드쇼’가 개최됐다.

로드쇼에 앞서 17일 오전 제주그랜드호텔내 사전행사장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질 노만 로느그룹 부회장,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 니콜라스 프로스트 포뮬러e 르노 드라이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Q. 르노 포뮬러-e 로드쇼를 제주도에서 개최하게 된 취지는?
A.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프랑스를 방문한 후 포뮬러-e에 대한 이야기를 제시하면서 이번 행사를 이끌게 됐다. 특히, 이번 포뮬러-e 로드쇼는 제주도의 전기차 사업에 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A. 원희룡 제주도지사 : 유네스코 프랑스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 참가한 가운데 르노와 면담 중 전기차 발전에 대한 혁신적인 면을 볼 수 있게 됐다. 트위지와 같은 차량들이 깊게 인지되었고, 이번 행사에 참여한 포뮬러-e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넓혀 나가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될 듯 하다.



A. 질 노먼 르노그룹 부회장 : 이번에 준비한 포뮬러-e는 제주도 중심, 혹은 방안에 갖다 놓아도 괜찮을 정도로 탄소배출과 소음이 전혀 없는 차량으로 세계 어디에도 없는 모델이다. 때문에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 문화에 큰 호감을 얻게 됐다.

A. 니콜라스 프로스트 포뮬러-e 드라이버 : 한국에 오게 돼 기쁘고, F1과 Fe 등의 다양한 경기에 참가해 왔다. 처음 포뮬러-e에 참가했다면 회의를 느꼈겠지만 2년여정도 참가하면서 전기차 레이스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 특히, 다른 레이싱 경기와 거의 대등하거나 오히려 더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고 보여진다.



Q. 이번 행사를 통해 얻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A.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 : 전기차가 앞으로 어느 정도 발전할 수 있는가에 관점을 갖고 보아주었으면 한다. 전기차의 변화는 앞으로 무한적이기 때문에 좀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







A. 질 노먼 르노그룹 부회장 : 탄소배출을 ‘0(제로)’로 하는 것이 미래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하다. 4년 전 ‘탄소배출 0’가 된 모델을 만들어 낼 때와는 달리 이제는 다른 메이커들도 이를 쫓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가는 자동차브랜드이니만큼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에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부분에 적극적 동참을 해야 할 것이다. 현재 전기차의 기술적인 부분은 해결되었고 제주도의 정치적인 부분까지 함께 하게 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제주=임재범 기자 happyyjb@tvreport.co.kr 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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